(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2% 오른 5721만7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87% 하락한 5709만1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4만716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55% 올랐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지난 24일부터 6000만 원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29일부터는 5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 만기가 코인시장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스큐에 따르면 60억 달러에 달하는 12만9800건의 옵션 계약 만기가 31일 도래한다.

비트코인, 5700만원대 거래....옵션 만기 인한 약세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2.31 09:45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이 5700만원대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2% 오른 5721만7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87% 하락한 5709만1000원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글로벌 시세는 4만716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55% 올랐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지난 24일부터 6000만 원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방 압력을 받으며 29일부터는 5000만 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 만기가 코인시장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스큐에 따르면 60억 달러에 달하는 12만9800건의 옵션 계약 만기가 31일 도래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