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신세계푸드-숏로인 스테이크 3종 (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숏로인 스테이크’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홈파티족 증가에 따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이크 간편식을 선보인다.

4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홈파티용으로 선보인 ‘티본 스테이크’, ‘엘본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간편 키트 2종의 11월~12월 판매량은 월 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판매량은 11월 대비 72% 늘며 2배 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홈파티 메뉴로 스테이크 간편 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각 업체마다 해동 후 프라이팬에 가열하기만 하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겼던 맛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레시피를 구현한 것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밝혔다.

여기에 최근 인기 주류로 떠오른 와인과 잘 어울린다는 점도 홈파티 메뉴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같은 스테이크 간편 키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엘본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은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한 ‘그레이터 오마하(Greater Omaha)’ 초이스 등급 소고기의 숏로인에서 잘라낸 스테이크로 안심, 채끝 등을 부위별로 즐길 수 있으며, 집에서 조리하기에 최적인 1.4~2.3cm 두께로 소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엘본 스테이크’는 등뼈와 갈비뼈 사이의 채끝을 잘라낸 L자 모양의 스테이크로 담백한 채끝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티본 스테이크’는 T자형의 뼈 양쪽에 붙어있는 부드러운 안심과 채끝 부위를 잘라내 진한 풍미의 채끝과 부드러운 안심이 조화를 이룬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티본 스테이크’의 안심과 채끝 부위를 큼지막하게 잘라내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은 오는 12일 신세계TV쇼핑을 통해 론칭 된다. ‘티본 스테이크(350g)’ 2팩, ‘엘본 스테이크(350g)’ 1팩, ‘포터하우스 스테이크(350g)’ 1팩 등 총 4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9만9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TV쇼핑에서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을 론칭한 후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홈파티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고급 레스토랑 메뉴인 숏로인 스테이크 3종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간편식 뿐 아니라 집콕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 스타필드, 국내 유통시설 최초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 받아

고객과 직원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치로 삼아 적극 노력해온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해 12월 스타필드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2018)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보건 안전 인증을 받으며 방역과 위생관리 분야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점, 고양점, 안성점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으로부터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WELL Health-Safety Rating)’을 받았다고 밝혔다.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은 실내 보건 안전에 대한 국제 인증으로,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의 전 세계적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건전문가, 바이러스학자, 건축가, 디자이너, 건축 과학자 등 약 6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T)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미국 냉난방 공조 기술자 학회(ASHRAE) 등의 자문을 받아 개발됐다.

이번 인증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스타필드는 위생 관리와 보건 서비스, 위기 대응 시스템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을 평가하는 IWBI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며 국내 유통시설 및 대형 쇼핑몰 중 최초로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스타필드는 체계적 방역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또, 비상 상황별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정기적으로 수질 및 공기질을 분석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도 평가 항목을 충족시켰다.

여기에 더해, 아이를 동반한 고객이나 향에 민감할 수 있는 임산부를 고려해 스타필드 내 화장실에 비치된 비누를 무향, 저독성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으며, 청소 및 소독 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전면 재검토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매뉴얼을 보완,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실내 공간의 위생 및 안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철저한 관리로 모든 방문 고객이 스타필드의 다양한 시설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웰 보건 안전 평가 인증’을 받은 건물로 초고층 빌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장인 ‘양키 스타디움(Yankee Stadium)’, ‘로켓 모기지 필드 하우스(Rocket Mortgage Field House)’, ‘아말리 아레나(Amalie Arena)’, ‘스펙트럼 센터(Spectrum Center)’, ‘AT&T 스타디움(AT&T Stadiu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