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KT 신비 키즈폰2’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2는 오늘부터 온라인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DIY 지비츠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단말 파손 우려를 줄이고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단말 분실에 대한 위험도 낮췄다.

또한 기존의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KT 신비 키즈폰2에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돼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다.

KT는 이날 단말 출시와 함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KT 안심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자녀의 인터넷 사용도 관리할 수 있다. KT 인터넷을 사용하고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했을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안심플러스’ 상품을 1개월 제공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KT 신비 키즈폰 2와 같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 alpha-한국토지신탁-후오비 코리아의 사업관계도. (그래픽=KT)

kt alpha가 메타버스 기반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화 거래를 중심으로 한 미래가치 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손 잡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476억9000만달러(약 57조원)로 추산, 2028년에는 8289억5000만달러(약 988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kt alpha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가상토지·가상부동산과 같은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kt alpha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kt alpha 정기호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옴니버스 메타밸리(가칭)’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향후 kt alpha의 주요 사업군인 K쇼핑, 콘텐츠 유통 등도 플랫폼 내 거래 서비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alpha는 1991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T커머스 K쇼핑 운영 및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디지털 콘텐츠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