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리라화 가치가 폭락한 터키에서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4분기 터키 내 암화화폐 거래소 3곳에서 가상화폐 거래량이 하루 평균 18억 달러(약 2조138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5개 분기와 비교해도 가장 높다. 이는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터키인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터키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터키 통화 당국은 오히려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역주행 정책을 펴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며 금리 인상을 '적'으료 묘사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한 중앙은행 총재 3명을 모두 경질했다. 이에 따라 터키인 사이에서는 차라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안전한 ‘가치 저장소’라는 인식이 확대됐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해 12월20일 달러당 18.4리라를 기록했다. 화폐 가치는 2012년 1월 평균 기준 달러당 2리라가량이었던 것에 비교해 90% 이상 폭락했다.

터키인들은 왜 가상화폐 사재기를 시작했나?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1.14 10:48 의견 0
(사진=픽사베이)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리라화 가치가 폭락한 터키에서 가상화폐 거래량이 급등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4분기 터키 내 암화화폐 거래소 3곳에서 가상화폐 거래량이 하루 평균 18억 달러(약 2조1389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5개 분기와 비교해도 가장 높다.

이는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터키인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 대우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터키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터키 통화 당국은 오히려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역주행 정책을 펴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금리가 고물가를 유발한다"며 금리 인상을 '적'으료 묘사하기도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한 중앙은행 총재 3명을 모두 경질했다.

이에 따라 터키인 사이에서는 차라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안전한 ‘가치 저장소’라는 인식이 확대됐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해 12월20일 달러당 18.4리라를 기록했다. 화폐 가치는 2012년 1월 평균 기준 달러당 2리라가량이었던 것에 비교해 9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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