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지난 주말 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 연준 희의를 앞두고 가상자산 가격은 또 한 번 큰 하락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하락세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4388만1000원이다. 지난 일요일은 전일대비 2.02% 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날은 다시 0.81%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반짝 상승 이전인 지난 금요일(21일)에는 8.73% 하락했으며 토요일에도 4.28% 떨어져 지난 주말 가상자산 시장은 안갯속이었다. 여기에 이번 주로 예정된 FOMC 회의와 기자회견 등이 가상자산 가격에 한 차례 더 충격파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가속된다. 2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 FOMC 회의에서 매파적(긴축적) 조치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FOMC는 26일 오후 2시 성명을 공개한다. 같은 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 연준은 앞서 지난 달 FOMC에서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올해 3월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엘프는 전일 대비 17.20% 상승한 443원, 펀디엑스가 5.18% 975원에 거래 중이다.

반토막 난 비트코인, 日 반짝 상승…27일 한 번 더 하락할 수도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1.24 10:01 | 최종 수정 2022.01.24 11:39 의견 0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지난 주말 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 연준 희의를 앞두고 가상자산 가격은 또 한 번 큰 하락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하락세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4388만1000원이다. 지난 일요일은 전일대비 2.02% 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날은 다시 0.81%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반짝 상승 이전인 지난 금요일(21일)에는 8.73% 하락했으며 토요일에도 4.28% 떨어져 지난 주말 가상자산 시장은 안갯속이었다.

여기에 이번 주로 예정된 FOMC 회의와 기자회견 등이 가상자산 가격에 한 차례 더 충격파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가속된다.

2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하회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 FOMC 회의에서 매파적(긴축적) 조치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FOMC는 26일 오후 2시 성명을 공개한다. 같은 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되어 있다. 연준은 앞서 지난 달 FOMC에서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올해 3월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엘프는 전일 대비 17.20% 상승한 443원, 펀디엑스가 5.18% 97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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