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BBQ) 윤홍근 BBQ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의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이어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윤 신임 회장은 “항일무장투쟁을 본격 전개하는 계기가 된 종로경찰서 폭파사건의 주역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회장직 임명을 받아 영광스럽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임기 기간동안 윤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김상옥의사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에는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 시가전 승리 100주년을 맞아 일제 탄압에 맞선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추진한다. ■ 치킨왕의 빙상 사랑...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빙상종목 성장에 관심 윤 회장은 치킨과 거리가 있는 빙상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있음을 고려하면 다소 이색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제반 여건을 마련해 오고 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2020년 11월 빙상연맹회장에 취임했다. 앞서 BBQ는 지난 17일 국가대표 선수단에 삼계탕·닭곰탕을 포함한 자사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일 태릉실내빙상장을 방문해 훈련현장을 직접 살피며 지도자 및 연맹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장 여건 조성 및 최적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및 스피드 스케이팅 지도자 및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격려함과 동시에, 애로사항 및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9월에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후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 소식에 직접 전화로 축하와 고마움을 표하는 등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 지원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BBQ 측은 본지에 “윤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관리 단체로 지정(‘18년 9월)됐다가 불과 1년 전 관리단체에서 해제(‘20년 11월 29일)되는 등 많은 논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회장이 빙상종목이 좌절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으로 계기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BBQ 윤홍근 회장, 빙상계 후원 이어 독립투사 생가 복원 추진

최근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12대 회장 취임
지난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내정...2020년에 빙상연맹회장 취임

심영범 기자 승인 2022.01.24 12:33 의견 0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BBQ)

윤홍근 BBQ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의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이어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4일 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김상옥 의사 기념사업회 1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윤 신임 회장은 “항일무장투쟁을 본격 전개하는 계기가 된 종로경찰서 폭파사건의 주역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회장직 임명을 받아 영광스럽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다. 임기 기간동안 윤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김상옥의사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에는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 시가전 승리 100주년을 맞아 일제 탄압에 맞선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추진한다.

■ 치킨왕의 빙상 사랑...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빙상종목 성장에 관심

윤 회장은 치킨과 거리가 있는 빙상연맹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있음을 고려하면 다소 이색적인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제반 여건을 마련해 오고 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2020년 11월 빙상연맹회장에 취임했다. 앞서 BBQ는 지난 17일 국가대표 선수단에 삼계탕·닭곰탕을 포함한 자사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일 태릉실내빙상장을 방문해 훈련현장을 직접 살피며 지도자 및 연맹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장 여건 조성 및 최적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및 스피드 스케이팅 지도자 및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격려함과 동시에, 애로사항 및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9월에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후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 소식에 직접 전화로 축하와 고마움을 표하는 등 빙상종목 국가대표 선수 지원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BBQ 측은 본지에 “윤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관리 단체로 지정(‘18년 9월)됐다가 불과 1년 전 관리단체에서 해제(‘20년 11월 29일)되는 등 많은 논란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회장이 빙상종목이 좌절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라며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으로 계기를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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