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538억달러다. 처음으로 연간 단위 흑자를 낸 2020년(매출 315억달러, 순이익 7억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전체 순이익은 55억 달러, 약 6조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77억 2000만달러를 기록히면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이익 또한 65% 늘어나 23억 2000만달러에 달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만대의 차를 출하했다고 지난 3일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고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출하 대수가 감소했는데 테슬라의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87.4% 급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올해 신차는 출시하지 못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테슬라 실적, 하늘로 날아올랐다..순이익 6.6조원 '깜짝'

김미라 기자 승인 2022.01.27 16:54 의견 0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직후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538억달러다. 처음으로 연간 단위 흑자를 낸 2020년(매출 315억달러, 순이익 7억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전체 순이익은 55억 달러, 약 6조6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77억 2000만달러를 기록히면서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이익 또한 65% 늘어나 23억 2000만달러에 달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3만대의 차를 출하했다고 지난 3일 발표하면서 일찌감치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고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공급난 때문에 출하 대수가 감소했는데 테슬라의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87.4% 급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칩 부족으로 올해 신차는 출시하지 못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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