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은 가치가 있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이 상장 절차 등을 밟기 위해 행하는 첫 주식공매인 기업공개(IPO) 역시 중요하다. 뷰어스는 투자자들의 정확하고 명확한 투자를 돕고자 ‘IPO 뉴스’를 준비했다. ‘IPO 뉴스’를 통해 IPO 관련 이슈와 소식들을 빠르게 만나보자. -편집자주-
인카금융서비스가 7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사진=인카금융서비스)
국내 GA 기업 인카금융서비스 오늘(7일)부터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날 인카금융서비스의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4~25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인카금융서비스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2만3000원~2만7000원)의 최하단 가격보다 21.7% 낮은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67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13.6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5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925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이 불안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인카금융서비스와 같은 중형딜의 흥행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라고 평가했다.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사들의 금융 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해당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형GA 중 최대 규모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인공지능(AI)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기술(IT) 투자 및 운영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7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받아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