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3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금융권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3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는 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의 약자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 3기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금융, 재무 등 기업 경영 실무 교육 및 1:1 맞춤 컨설팅, KB국민은행 금융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행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가정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상금을 수했으며 프로그램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가기업으로는 ▲패션 브랜드를 위한 중고마켓 솔루션을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래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이들랩 ▲영상화된 공연예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필더필이 선정됐다.

우수 참가기업 중 하나인 ㈜필더필 신다혜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 기업의 재무역량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며, “함께 고생한 동료 기업 창업자분들과 우수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스타트업 기업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다. 시리즈A 투자유치 및 사회적금융을 활용한 자금 조달에 성공하거나 구글플레이 2021 올해의 베스트 앱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등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선한 기업들이‘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세나클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 하나은행,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클라우드 EMR을 선도하고 있는 세나클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세나클소프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신규 개원의를 위한 상시적인 공동 마케팅 ▲EMR, PHR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추진 ▲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세나클소프트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관계자는 “세나클소프트는 네이버와 SK텔레콤 등에서 플랫폼 서비스를 만든 멤버들로 구성된 회사로, 세나클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 전자의무기록)은 기존 EMR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뛰어넘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세나클소프트는 향후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사업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개인의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오름차트'를 통하여 접수, 진료, 검사, 수납, 서류발급 등 기본적인 EMR기능은 물론이고 병원 운영에 필요한 사전 심사엔진, 진료대기화면 등이 통합된 올인원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이다.

위의석 세나클소프트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EMR의 성공적 출시와 중장기적으로는 PHR(Personal Health Record·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만들어 의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환자가 원하는 정보가 오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헬스케어 업종 외에도 핀테크, 에듀테크, MZ세대 플랫폼, 부동산, 데이터 등 투자 및 업무제휴 분야를 대폭 확대중으로, 이종 업종간의 결합을 통하여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지원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롯데카드가 AI 상권분석 플랫폼 기업인 창업인과 빅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롯데카드)

■ 롯데카드, AI 상권분석 플랫폼 ‘창업인’과 빅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롯데카드가 AI 상권분석 플랫폼 기업인 창업인과 빅데이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창업인은 인공지능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창업 데이터 및 가맹 매칭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예비창업자에게 주변 상권 분석, 유동인구 분석, 매출 분석 등 최신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프랜차이즈를 추천하고 매칭해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카드는 창업인에 지역별 업종 정보, 업종별 가맹점 위치 등 카드 가맹점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인은 롯데카드 데이터를 창업인 플랫폼에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카드가 준비 중인 개인사업자 대상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롯데카드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창업인과의 업무협약은 롯데카드가 보유한 내부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롯데카드는 여러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과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