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농협상호금융은 오는 3월 1일부터 NH콕뱅크 앱 내 통신전용몰인 ‘콕+U+’에서 알뜰폰·홈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H콕 통신비절약 봄맞이 대고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 31일까지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총 160명을 추첨해 의류관리기(2명), 이동형 스마트TV(3명), 무선청소기(5명) 및 모바일 상품권(150명)을 제공하며 4월 30일까지 홈상품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최대 46만원 상당의 상품권, 최신형 스마트폰, UHD TV와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인기 가전제품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NH콕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콕 통신비절약(콕+U+)'은 2021년 9월 출시된 NH콕뱅크의 통신 제휴서비스로 가격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알뜰폰 전용몰은 월 1만원 대의 콕뱅크 고객 전용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홈상품 전용몰은 인터넷·IPTV 신규 가입 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진=농협)

아울러 농협상호금융은 3월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노년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업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휴먼 개발을 시작해 상반기 중 지역 농·축협에서 외국어 통역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농협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 ▲올해 외국인 고객 비율이 높은 농·축협을 중심으로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도입한 후 ▲입·출금 거래, 예금조회, 통장 개설, 준조합원 비대면 가입 등 금융 업무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상호금융권 유일의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농협은 AI 디지털휴먼과 자연어 처리 기술 기반의 챗봇을 결합해 금융비서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디지털휴먼이 고객과의 양방향 대화를 통해, 자산변동 현황 등을 종합 관리하며 ‘사람 감정’ 대면 서비스에 준하는 고객 상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AI 디지털휴먼은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은 물론 금융비서로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까지 포용하는 고객 지향적 서비스”라며 “디지털휴먼을 시작으로 농협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서비스의 영역을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