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오른쪽 세 번째)가 퀄컴 관계자로부터 5G 단독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파수집성기술(CA)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황현식 대표(CEO)가 행사 첫날인 28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통신장비 밴더사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5G 장비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황 대표는 제일 먼저 퀄컴의 부스를 찾아 5G 단독모드(SA)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운링크 4CA(주파수집성)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퀄컴의 칩이 탑재된 화성 탐사선 'Ingenutity Helicopter'와 같은 모델을 지켜봤다.

아마존웹서비스의 부스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구현된 5G 네트워크에 대해 안내받았다. 황 대표는 이어 아마존 클라우드로 원격제어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스폿'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노태문 사장의 안내를 받아 신규 단말인 갤럭시북2 프로 등을 체험했다.

노키아의 부스에서는 물로 집중국사의 온도를 낮추는 신규 DU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 미러 앞에서 실시간으로 가상 의상을 착용해볼 수 있는 디지털 쇼룸을 체험했다.

에릭슨의 부스에서는 전력사용량을 30%가량 줄이고 400㎒ 폭을 사용할 수 있는 4세대 64TRx 5G 기지국 장비를 면밀히 관찰했다. 이어 AR글래스를 통해 5G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을 시청했다.

U+아이들나라 고객이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 있는 신인 창작 그림책 작가를 발굴해 실질적 등단과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보문고,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보림출판사와 공동 주최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출판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그림책 문화 성장을 위해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됨에 따라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에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 U+아이들나라를 통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할 뿐 아니라 ▲제휴 출판사와 실물 출판 지원 ▲교보문고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협업 등 신인 작가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U+아이들나라 ‘책 읽어주는 TV’를 통해 공모전 수상작을 독점 제공함으로써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TV’는 유명 아동 문학 수상작과 베스트셀러 책을 전문 동화 구연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대표 서비스다.

기성 작가, 아동학과 교수, 출판사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와 U+아이들나라 고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창의성 있는 소재, 완성도 있는 스토리, 독창적인 표현력, 영상·AR(증강현실) 등 2차 콘텐츠 개발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U+아이들나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통해 선정된다.

공모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출판 이력이 없는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U+아이들나라 주 이용 고객인 만 3세~9세 눈높이에 맞춘 30페이지 이상의 창작 그림책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6월 말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선정된 작가 10명 모두에게 출판 시 발생하는 인세와 별도로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는 “단순히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 같은 공모전을 지속 개최해 신인 작가와 출판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U+아이들나라를 선택한 200만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책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나아가 창작 그림책 생태계와 문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