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명대로 치솟았다. 사망자 숫자도 역대 최다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투석환자·임산부·소아 확진자 등 감염 취약계층은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병상’ 총 297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또,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투석환자 병상 13개 병원, 86병상 ▲임산부 병상 11개 병원, 61병상(분만 가능 6개 병원 48병상 포함) ▲소아 우선배정 병상 15개 병원, 15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병상 대응 현황(자료=서울시) 특히, 투석환자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중 투석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외래진료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투석센터’ 4곳을 운영한다.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대림요양병원, 큰길내과의원 등이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예약하면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석환자·임산부·소아 확진자 등 감염취약계층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투석환자·임산부·소아 확진자 맞춤형 특수병상 운영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4곳 외래투석센터 운영

문형민 기자 승인 2022.03.05 07:58 의견 0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명대로 치솟았다. 사망자 숫자도 역대 최다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투석환자·임산부·소아 확진자 등 감염 취약계층은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특수병상’ 총 297병상을 확보해 운영 중이다. 또,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투석환자 병상 13개 병원, 86병상 ▲임산부 병상 11개 병원, 61병상(분만 가능 6개 병원 48병상 포함) ▲소아 우선배정 병상 15개 병원, 15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병상 대응 현황(자료=서울시)


특히, 투석환자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중 투석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외래진료로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외래투석센터’ 4곳을 운영한다.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대림요양병원, 큰길내과의원 등이다. 이용을 원하는 환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예약하면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석환자·임산부·소아 확진자 등 감염취약계층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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