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부릉(사진=네이버)
■ 네이버 NFA에 테크타카, 메쉬코리아 합류…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 넓히기
네이버가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디지털 종합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양한 역량과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물류 스타트업들과 함께 SME 중심의 온디맨드 풀필먼트 플랫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NFA에 새롭게 합류한 테크타카는 NFA에서 자사의 ‘아르고(ARGO)’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상품 관리(CMS)·주문 관리(OMS)·창고 관리(WMS)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아르고’를 비롯해 다양한 창고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테크타카를 이용하는 판매자는 '아르고' 시스템 내에서 풀필먼트 센터의 시각화된 모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물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는 D2SF(D2 Startup Factory)를 통해 2020년 테크타카 시드 투자에 이어 지난해에도 후속 투자에 참여하며 교류했다.
메쉬코리아는 자체적으로 구축,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부릉’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쉬코리아는 김포, 남양주에 이어 곤지암 센터를 통해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콜드체인 시스템 및 물류 자동화 설비 기반의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 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 SME에게도 다양한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의 단거리 배송에서 협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나간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장진용 책임리더는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온 스타트업들과 NFA에서도 다방면의 물류 시너지와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점점 다양해지는 물류 연합 생태계를 통해 SME들은 주도적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새롭게 합류하는 스타트업들도 49만 스마트스토어를 만나 사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 발간(자료=네이버)
■ 네이버클라우드, 국내 CSP 최초 ‘클라우드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 발간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 업계 최초로 랜섬웨어 공격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지침이 담긴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보편화되자 온프레미스(On-premise)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잠재적인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단계별 체계적인 대응 전략이 담긴 랜섬웨어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의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가이드가 조직 내 보안 담당자부터 보안 전문 지식이 없는 개발자나 운영자까지 모두 랜섬웨어 위협 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랜섬웨어의 다양한 공격 기법과 이로 인한 피해 규모 및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한 케이스 스터디를 수록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예방 - 탐지 및 대응 - 백업 및 복원’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보안총괄 최원혁 이사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피해가 쉽사리 줄어들고 있지 않으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사전에 대응 전략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를 리드해 온 네이버클라우드는 고객사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가이드 및 관련 리포트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