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IT 업계가 국내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펄어비스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된다.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모금에 나섰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0억원을 쾌척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12억 원이 넘으며 김범수 의장도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엔씨소프트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 원 기부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IT업계, 산불피해 이재민 향한 도움의 손길 내밀어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3.08 14:24 의견 0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IT 업계가 국내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펄어비스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된다.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모금에 나섰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0억원을 쾌척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59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12억 원이 넘으며 김범수 의장도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엔씨소프트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 원 기부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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