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넷마블)

'야구 게임 명가' 넷마블과 컴투스가 신작 출시 일정을 확정지었다.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넷프야2022)'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오는 4월 2일 시작되는 2022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사전 다운로드는 론칭일 하루 전인 29일부터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사전등록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A등급 야구 카드 선택팩이 주어진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시 다이아 등급 선수 카드 선택팩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친구를 초대해 함께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KBO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글러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프야2022'는 자신만의 선수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직접 육성하는 '나만의 선수' 콘텐츠를 강조했다. 가로 세로 화면전환을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또 선수들의 실사 모델링을 사용해 수많은 선수의 외형뿐만 아니라 투구 및 타격 폼 등을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구현하며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인다.

넷마블이 프로야구 개막일보다 한발 빠른 시점에 신작을 출시한다면 컴투스는 개막일보다 출시 일정을 늦춰 놓았다.

(자료=컴투스)

컴투스는 내달 5일 '컴투스로야구V22(컴프야V22)를 선보인다.

'넷프야2022'와 마찬가지로 유저 취향에 따라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또 3D 헤드 스캔으로 더욱 정교해진 선수 얼굴 표현과 모션 캡처로 선수 움직임 향상도 두드러진다는 게 컴투스의 설명이다.

생동감 부여를 위해 새로운 게임 엔진도 도입했다.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 게임엔진을 고도화를 통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그래픽의 디테일 향상도 이뤄졌다. 컴투스에 따르면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을 중계진에 포함시키며 유저들의 게임 속 현장감 제고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