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에서 전하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묶어 소비자와 게이머들의 트렌드 파악에 일조하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게임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올해 게임사가 중점적으로 다루는 부분을 QA처럼 꼼꼼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국내 굴지의 게임사인 넷마블과 넥슨이 오는 6월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료=넥슨)
■ 넥슨, 격투 게임 'DNF Duel' 내달 2~4일 2차 오픈 베타 테스트 진행
넥슨은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이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DNF Duel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2.5D 그래픽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넥슨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DNF 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2차 테스트 버전에는 원귀의 혼과 융합해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검귀 캐릭터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레인저, 검귀 등 6종을 포함해 총 11개의 캐릭터로 대전 격투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DNF Duel의 1차 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실제 플레이 화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 10종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해외 격투 게임 팬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총 누적 조회 수 544만 건을 넘겼다. 2차 오픈 테스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하는 검귀의 플레이 영상도 지난 18일 공개됐다.
넥슨은 6월 28일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DNF Duel 서비스에 돌입한다.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에 처음 참가한다.
(자료=넷마블)
■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사전 등록 시작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디즈니(Disney)'와 협업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원제: Disney Mirrorverse)’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오는 6월 23일(북미시간 기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게임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공식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 디즈니 ‘미녀와 야수’의 벨,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마녀 말레피센트가 등장해 '미러 버스'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디즈니'와 '픽사(Pixar)'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모바일 액션 RPG다.
넷마블에 따르면 원작 팬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인 '미러버스(Mirrorverse)'를 배경으로 하며' 기존 캐릭터들을 '미러버스'라는 세계관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독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수집한 디즈니와 픽사 속 캐릭터를 3인 1조 팀으로 구성해 실시간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