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사진=S-OIL)
S-OIL이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집수리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S-OIL은 경기도 성남시 한국주택환경연구원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집수리 전문교육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S-OIL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집수리 전문교육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단법인 집으로 가는 길’과 3개월간 인테리어 목공, 타일, 전기, 배관 등 집수리 전문 기술교육과 경제‧진로 교육을 받는다. S-OIL은 이들의 창업‧인테리어 플랫폼을 통한 구직활동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IL은 이번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4월 보육시설 퇴소 청년 1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7월에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를 통해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추후 저소득가정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양성될 전문 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일이다. 또 일시적 지원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CSV)이라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S-OIL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며 “S-OIL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