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D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게이밍 OLED TV 홍보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알리는 영상 ‘NO OLED NO GAME’ 시리즈(3편)가 최근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영상은 ‘슈팅’, ‘배틀’, ‘어드벤처’ 3편으로 구성됐다. 그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슈팅’ 편은 OLED TV 특유의 빠른 응답속도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이머가 즉시 발사 버튼을 누르지만 게임 속 캐릭터들이 신호를 제때 전하지 못해 제압당하는 장면과 “당신은 언제나 빨랐다. 디스플레이가 그렇지 못했을뿐”이라는 메시지를 대비시켰다.
‘배틀’ 편에서는 게임 캐릭터의 미세한 동공 움직임까지 표현하는 OLED TV의 뛰어난 화질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드벤처’ 편에서는 OLED의 완벽한 블랙과 다채로운 색감 덕분에 게임에 완전히 몰입한 게이머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NO OLED, NO GAME 시리즈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압도적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로 누리꾼들에게 “끝까지 몰입해서 볼만큼 재밌다”, “실제 경험해본 내용이어서 더욱 공감가고 인상적이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면을 빠르게 전환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야 하는 게이밍 디스플레이는 그래픽 카드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 데까지 걸리는 응답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응답속도가 0.0001초(0.1ms) 이하로 현존 TV 중 가장 빠르며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은 업계 최초로 영국 시험·인증기관 ‘Intertek’과 독일 인증기관 ‘TUV Rheinlad’로부터 게이밍 성능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2인치 OLED 패널을 출시해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은 “고퀄리티 영상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다가간 것이 이번 영상의 인기 비결”이라며 “최고의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OLED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 CNS)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하며 DX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친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는 즉시 연봉의 4%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받는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직원은 연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셈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된 팀에게 최대 10억원의 프로젝트 운영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내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해 목표 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매출액과 연계한 인센티브까지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내 스타트업으로 선발되면 마곡 본사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 연구·전문위원, 마이스터 등 사내 DX 전문가에게 기술 조력은 물론 재무 관리와 법무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LG CNS는 2016년부터 아이디어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단비 ▲햄프킹 ▲폴리오컴퍼니 총 3개 스타트업이 독립적인 분사에 성공했다. 3사 대표 모두 책임 직급에서 한 회사를 이끄는 대표가 됐다.
단비는 지능형 챗봇 제작 도구를 서비스한다. 최근 2년 간 매출 규모가 250%나 성장했다. 챗봇을 통해 인공지능(AI)을 배우는 ‘에이아이런’ 프로그램도 개발해 지금까지 35개 교육기관, 4700여명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실시했다.
햄프킹은 AI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결합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분사 당시 관세 법인 고객사 한 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대기업 물류사, 제조사, 통신사, 공공기관 등 약 20개 고객사를 둔 건실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폴리오컴퍼니는 작년 8월 분사한 신생 기업으로 지난달 7일 ‘모두의 위츠’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모두의 위츠는 기후, 인구, 물가, 주가 등 다양한 생활·경제 데이터를 연결해 나만의 정보를 만들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LG CNS는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DX 신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하루조각 서비스, 5G 특화망 신청 등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넘나들며 다양한 DX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사내 스타트업은 DX 전문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창의적 조직문화와 협업 생태계를 정착시켜 DX 가속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