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슬로건을 정했다 (사진=KB국민카드) 최근 금융회사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KB국민카드에서 특정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사고 인지 직후 전수조사를 했고 해당건 외의 유출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모바일앱 이용자 이모 씨는 최근 앱에 접속했다가 본인이 전혀 모르는 타인의 정보가 뜨는 것을 확인했다. 타인의 집주소와 직장,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물론 카드이용 내역과 결제예상금액, 할부내역 등 상세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 이 씨가 타인의 계정으로 접속한 시간은 1시간 남짓이고, 이후 로그아웃을 한 뒤 재로그인을 하고 나서야 본인 계정으로 접속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산 불안정으로 인해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오류 발생 시간을 전후로 로그인했던 고객들의 로그 점검 등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해당건 외의 오류나 사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 건이든 백 건이든 정보유출 자체가 문제라는 점을 인지하고 관련기관 신고와 고객 통지 등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튿날인 21일 회사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피해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한 사과문을 발송했고 금주 중 방문 안내를 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정보유출 사고...“전수조사 결과 1건 오류”

"정보유출 고객에 이메일 공지후 주중 방문안내 예정"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4.21 13:56 | 최종 수정 2022.04.21 14:33 의견 0
KB국민카드가 슬로건을 정했다 (사진=KB국민카드)


최근 금융회사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KB국민카드에서 특정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사고 인지 직후 전수조사를 했고 해당건 외의 유출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 모바일앱 이용자 이모 씨는 최근 앱에 접속했다가 본인이 전혀 모르는 타인의 정보가 뜨는 것을 확인했다. 타인의 집주소와 직장,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는 물론 카드이용 내역과 결제예상금액, 할부내역 등 상세한 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

이 씨가 타인의 계정으로 접속한 시간은 1시간 남짓이고, 이후 로그아웃을 한 뒤 재로그인을 하고 나서야 본인 계정으로 접속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산 불안정으로 인해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다"며 "오류 발생 시간을 전후로 로그인했던 고객들의 로그 점검 등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해당건 외의 오류나 사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한 건이든 백 건이든 정보유출 자체가 문제라는 점을 인지하고 관련기관 신고와 고객 통지 등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튿날인 21일 회사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피해고객에게 이메일을 통한 사과문을 발송했고 금주 중 방문 안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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