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가 코스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원스톱 플랫폼 전문기업 위니아에이드(대표이사 백성식)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의 총 공모주식 수는 536만6087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4200원~1만62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62억원~869억원 가량이다.

오는 6월 9~10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4~15일 일반 청약을 받고 6월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지난 2015년 1월 설립된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유일한 원스톱 플랫폼 기업. 유통사업은 전국 227개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위니아 및 고객사의 가전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류사업은 27개 물류센터를 활용한 국내 및 미국, 중남미, 중국 등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비스사업은 전국 커버리지를 보유한 국내 3사 중 하나로 위니아 및 고객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애플, 일렉트로룩스, 테팔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한다.

실적도 견조하다. 위니아에이드의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65억원과 344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2015년~2021년)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에는 소형가전 사업 본격화, 구독경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및 고도화 등 기존 사업 영역의 확장과 적극적인 신규 사업 진입도 계획 중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국내 유일의 원스톱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