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022년 1분기 실적 (자료=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29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7.15%인 629억원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5%, 55.5% 줄었다. 회사는 중장기적인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저궤도 위성통신·UAM·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했다. 또 혁신 스타트업 발굴·투자와 ICT 부문 특별임금인상 등을 추진했다. ICT 부문 차세대 보험코어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예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과 철매-II(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성능개량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 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어플리케이션·인프라 운영 서비스,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연합군사정보처리체계(MIMS-C)와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보험사 차세대 구축, 코로나 언택트 환경에 맞춘 스마트워크 체제 구축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본업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서 신규 사업의 수익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초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 규모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다기능레이다와 전투체계(CMS), KF-21의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등 대형 사업을 개발하며 첨단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익 152억…전년비 50.5% ↓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4.29 08:56 의견 0
한화시스템 2022년 1분기 실적 (자료=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29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7.15%인 629억원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5%, 55.5% 줄었다.

회사는 중장기적인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저궤도 위성통신·UAM·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했다. 또 혁신 스타트업 발굴·투자와 ICT 부문 특별임금인상 등을 추진했다. ICT 부문 차세대 보험코어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예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과 철매-II(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성능개량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 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ICT 부문에선 어플리케이션·인프라 운영 서비스,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연합군사정보처리체계(MIMS-C)와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보험사 차세대 구축, 코로나 언택트 환경에 맞춘 스마트워크 체제 구축 등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본업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서 신규 사업의 수익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초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 규모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다기능레이다와 전투체계(CMS), KF-21의 핵심장비인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 등 대형 사업을 개발하며 첨단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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