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역대 최대 수준인 30%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취발유 가격 기준 1리터(L)당 최대 247원까지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은 유가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역대 최대 수준의 인하 폭이다. 유류세를 30% 인하하면 휘발유 기준 L당 유류세가 573원으로 내려가 유류세 인하 전과 비교해 247원, 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해 8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연비가 L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유류비 지출이 유류세 20% 인하 시보다 월 1만원씩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L당 581원의 유류세가 붙던 경유의 경우 인하 전 대비 174원, 20% 인하 당시 대비 58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LPG는 인하 전보다 61원 내려간다.

유류세 인하폭 30%로 확대…휘발유 리터당 247원 낮아진다

유류세 역대 최대폭 인하, 7월까지 3개월간 유지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5.01 09:17 의견 0
(사진=연합뉴스)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역대 최대 수준인 30%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취발유 가격 기준 1리터(L)당 최대 247원까지 내려가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은 유가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로 역대 최대 수준의 인하 폭이다.

유류세를 30% 인하하면 휘발유 기준 L당 유류세가 573원으로 내려가 유류세 인하 전과 비교해 247원, 유류세 20% 인하 때와 비교해 8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연비가 L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유류비 지출이 유류세 20% 인하 시보다 월 1만원씩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L당 581원의 유류세가 붙던 경유의 경우 인하 전 대비 174원, 20% 인하 당시 대비 58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LPG는 인하 전보다 61원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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