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포스코홀딩스 신사업담당 신임 상무(왼쪽)와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신임 IR팀장(상무).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임원급 외부 인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영전략팀 신사업기획 담당 임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출신의 박영주 상무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상무는 직전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IR실장으로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애널리스트를 지내고 홍콩상장사 ‘코웰 이홀딩스’ 신사업추진 상무를 역임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박영주 상무는 신사업기획 담당 임원으로 포스코그룹의 전략 방향에 따른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재무팀 산하에 있던 IR부서를 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IR팀장에 한영아 상무를 영입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첫 여성 임원이다. 한 상무는 직전엔 SPC삼립에서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전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전무 등을 거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한영아 상무는 애널리스트부터 기업 경영까지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주주 친화 정책과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를 법무팀장(부사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향후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도 외부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SK·SPC 출신 신사업·IR 담당 임원 영입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04 16:06 의견 0
박영주 포스코홀딩스 신사업담당 신임 상무(왼쪽)와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신임 IR팀장(상무).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임원급 외부 인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경영전략팀 신사업기획 담당 임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출신의 박영주 상무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상무는 직전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IR실장으로 기업공개(IPO) 업무를 담당했다. 이전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애널리스트를 지내고 홍콩상장사 ‘코웰 이홀딩스’ 신사업추진 상무를 역임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박영주 상무는 신사업기획 담당 임원으로 포스코그룹의 전략 방향에 따른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재무팀 산하에 있던 IR부서를 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IR팀장에 한영아 상무를 영입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첫 여성 임원이다.

한 상무는 직전엔 SPC삼립에서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전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전무 등을 거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한영아 상무는 애널리스트부터 기업 경영까지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주주 친화 정책과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영종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를 법무팀장(부사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향후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도 외부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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