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4만 달러에 근접했다. 5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4% 급등한 3만96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9902달러, 최저 3만76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3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던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후 급등세를 탔다. 연준은 이날 20여 년 만에 최대폭인 0.5%p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0.75%p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4만 달러 선에 가까워졌다. 같은 시간 한국 코인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3% 오른 50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마워요 파월”…美 연준 추가 금리인상 선긋자 비트코인 4만달러 육박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05 10:07 | 최종 수정 2022.05.05 10:08 의견 0
비트코인 모형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자 대표적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면서 4만 달러에 근접했다.

5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64% 급등한 3만96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9902달러, 최저 3만767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3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던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후 급등세를 탔다.

연준은 이날 20여 년 만에 최대폭인 0.5%p 금리인상과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파월 의장은 추가적인 0.75%p의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적극적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후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4만 달러 선에 가까워졌다.

같은 시간 한국 코인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3% 오른 50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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