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IC센터장 김진경 상무(왼쪽)가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ISO 26262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제어장치(ECU),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CU),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같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의 부품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LG전자가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모든 등급의 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SIL은 사고의 심각도(Severity), 발생빈도(Probability of Exposure), 제어가능성(Controllability) 등에 따라 최저 A등급에서 최고 D등급까지 4단계로 분류된다. D등급은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 앞서 LG전자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ADAS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인증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의 기능안전성 인증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인증 대상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 수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는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기능안전성까지 확보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징경 LG전자 SIC 센터장(상무)은 “빠르게 IT 기기화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자외선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강력하고 빠른 제습 성능은 물론 제품 위생관리까지 대폭 강화한 2022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춰 전력량 1kWh(킬로와트시)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한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시판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의 위생관리 기능도 더욱 강력하고 편리하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처음 적용된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한다. 부경대 식품과학연구소와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자동건조 기능은 제습이 끝난 뒤 5분 동안 제품 내부의 습기를 스스로 말려 고객이 제습기를 더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울 필요가 없는 연속배수 기능,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이를 쉽게 확인하고 물통을 비우도록 불빛으로 알려주는 라이팅 기능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도 갖췄다. 고객은 공기청정 키트를 별도로 구매해 제습기의 공기 흡입구에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집 안에서 제품을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갖췄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 실버, 블루, 핑크 4가지며 다양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신제품 가격은 제습용량, UV나노·자동건조 기능 유무에 따라 출하가 기준 54만9000원~69만9000원이다. 한편 신제품 6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리터 제품)과 약 6000원(16리터 제품)에 불과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의 앞선 제습 성능과 편리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개발 기술 인증 받아·2022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선봬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5.06 15:05 | 최종 수정 2022.05.06 15:06 의견 0
LG전자 SIC센터장 김진경 상무(왼쪽)가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ISO 26262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전자제어장치(ECU),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MCU),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같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ISO 26262에서 정의하고 있는 자동차 기능안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인 ASIL(자동차안전무결성수준) D등급의 부품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LG전자가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모든 등급의 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SIL은 사고의 심각도(Severity), 발생빈도(Probability of Exposure), 제어가능성(Controllability) 등에 따라 최저 A등급에서 최고 D등급까지 4단계로 분류된다. D등급은 1억 시간 동안 연속 사용했을 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장을 1회 이하로 관리하는 가장 엄격한 등급이다.

앞서 LG전자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ADAS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인증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의 기능안전성 인증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인증 대상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기능안전 수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는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기능안전성까지 확보해 앞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징경 LG전자 SIC 센터장(상무)은 “빠르게 IT 기기화되고 있는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자외선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강력하고 빠른 제습 성능은 물론 제품 위생관리까지 대폭 강화한 2022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춰 전력량 1kWh(킬로와트시)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한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시판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의 위생관리 기능도 더욱 강력하고 편리하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처음 적용된 UV나노 기능은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한다. 부경대 식품과학연구소와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팬에 붙을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표피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9% 제거했다.

신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자동건조 기능은 제습이 끝난 뒤 5분 동안 제품 내부의 습기를 스스로 말려 고객이 제습기를 더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따로 비울 필요가 없는 연속배수 기능,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이를 쉽게 확인하고 물통을 비우도록 불빛으로 알려주는 라이팅 기능 등 차별화된 편의기능도 갖췄다. 고객은 공기청정 키트를 별도로 구매해 제습기의 공기 흡입구에 장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집 안에서 제품을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을 갖췄다. 핸들의 색상은 골드, 실버, 블루, 핑크 4가지며 다양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신제품 가격은 제습용량, UV나노·자동건조 기능 유무에 따라 출하가 기준 54만9000원~69만9000원이다.

한편 신제품 6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리터 제품)과 약 6000원(16리터 제품)에 불과하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의 앞선 제습 성능과 편리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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