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활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신작은 물론 고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블록체인은 게임사들의 단순한 게임 개발에 활용을 넘어 신사업 수단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챔피언스: 어센션 트레일러 이미지 (자료=넷마블) ■ 넷마블 美 자회사 잼시티, 블록체인 기반 신작 베일 벗는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미국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의 백서 및 공식 트레일러를 이날 공개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백서에는 챔피언의 특성, 에센스(Essence), 마시나(Massina), 다이아몬드(Diamond) 등 유틸리티 토큰의 순환 구조,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잼시티만의 기술적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 잼시티는 향후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잼시티의 목표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RPG 배틀 게임이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 대표 이미지 (자료=엠게임) ■ 엠게임, '귀혼' P2E 게임으로 내놓는다 엠게임이 자사의 IP(지식재산권) '귀혼'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작을 통해 매출원 다각화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귀혼’의 IP를 활용해 레트로퓨처(대표 이진규)가 개발한 P2E(Play To Earn) 모바일 게임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Soul Saver : Idle Savers)’가 이달 중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귀혼 IP로 개발된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Soul Saver : Idle Savers)’는 방치형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라는 게 엠게임의 설명이다. 여기에 P2E 요소를 더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레트로퓨처는 귀혼의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직접 서비스 예정으로 귀혼이 인기를 끌었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P2E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활용한 ‘비욘드 게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가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해 ‘비욘드 게임(Beyond Game)’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메타버스’, ‘NFT’, ‘스포츠’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나간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와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로를 모색해왔다. 메타보라,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핵심 계열사의 탄생이 이에 대한 방증이다. 보라 플랫폼의 생태계 환경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수의 신작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P2E, NFT 게임이 준비 중이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에는 '버디샷'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게임업계, 블록체인 활용 잰걸음…둔화된 성장세 해법 되나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10 16:30 의견 0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활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신작은 물론 고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블록체인은 게임사들의 단순한 게임 개발에 활용을 넘어 신사업 수단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챔피언스: 어센션 트레일러 이미지 (자료=넷마블)

■ 넷마블 美 자회사 잼시티, 블록체인 기반 신작 베일 벗는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미국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신작 '챔피언스: 어센션'의 백서 및 공식 트레일러를 이날 공개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백서에는 챔피언의 특성, 에센스(Essence), 마시나(Massina), 다이아몬드(Diamond) 등 유틸리티 토큰의 순환 구조, 게임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잼시티만의 기술적 노하우 등이 담겨있다.

잼시티는 향후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잼시티의 목표다.

‘챔피언스: 어센션’은 천 년 간 평화를 유지해온 마시나(Massina) 세계에서 펼쳐지는 RPG 배틀 게임이다.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전을 통해 보상을 획득하고 이를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 대표 이미지 (자료=엠게임)

■ 엠게임, '귀혼' P2E 게임으로 내놓는다

엠게임이 자사의 IP(지식재산권) '귀혼'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신작을 통해 매출원 다각화에 나선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귀혼’의 IP를 활용해 레트로퓨처(대표 이진규)가 개발한 P2E(Play To Earn) 모바일 게임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Soul Saver : Idle Savers)’가 이달 중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귀혼 IP로 개발된 ‘소울세이버:아이들 세이버스(Soul Saver : Idle Savers)’는 방치형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라는 게 엠게임의 설명이다. 여기에 P2E 요소를 더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레트로퓨처는 귀혼의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직접 서비스 예정으로 귀혼이 인기를 끌었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P2E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활용한 ‘비욘드 게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가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해 ‘비욘드 게임(Beyond Game)’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메타버스’, ‘NFT’, ‘스포츠’ 분야의 사업을 확장해나간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와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활로를 모색해왔다. 메타보라,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넵튠 등 핵심 계열사의 탄생이 이에 대한 방증이다.

보라 플랫폼의 생태계 환경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다수의 신작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P2E, NFT 게임이 준비 중이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에는 '버디샷'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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