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업 진행에 나섰다. 기술 개발부터 배송포트폴리오 확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에서 힘을 합치며 사업 확장을 꾀한다. 네이버는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CJ대한통운과 협업 강도를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내일도착에 이어 당일도착,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대한는 계획이다.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네이버 클로바 포캐스트를 통한 물류 수요 예측 고도화와 CJ대한통운의 AGV(무인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 실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초 CS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재고 연동 및 판매사별 주문량 예측 등 시스템 측면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D2SF @분당(사진=네이버) ■ 신사옥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과 기술 교류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140석 규모의 기술 스타트업 전용 공간 ‘네이버 D2SF @분당’을 오픈했다고도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첫 입주팀은 네이버와 접점을 확인한 기술 스타트업 8곳이다. 이들은 입주 기간 동안 네이버 내 다양한 조직과 교류할 계획이다. 첫 입주 스타트업은 ▲3D 콘텐츠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 ‘엔닷라이트’, ▲언리얼 3D 콘텐츠 툴셋패키지를 개발 중인 ‘버추얼플로우’,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을 운영 중인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물류 로봇 스타트업 ‘플로틱’, ▲유전자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아이크로진’ 등 메타버스, AI 및 빅데이터, 로보틱스, 헬스케어 분야의 8팀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며, 아이크로진은 클라우드 기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고 있다. (왼쪽)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전무와 KAIST 김민수 학술문화원장(사진=네이버) ■ 네이버클라우드, KAIST와 클라우드 전환 및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MOU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와 기존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및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대상인 KAIST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단계별 전환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의 성공적인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AIST 교직원 및 재학생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초, 실습, 전문가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KAIST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 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재학생 대상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홍보 및 행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한국공인회계사회 MOU 체결, 온라인으로도 자격증 발급 네이버는 11일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 이향복 검정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기반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시행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AT는 ▲회계정보 활용능력을 검증하는 회계실무전문가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2급과 ▲세무정보 분석 및 처리능력을 검정하는 세무실무전문가인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1,2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자격증 서비스는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 플라스틱 형태로 발급되어 우편으로 수령해야 했던 AT 자격증 전건에 대한 온라인 대체 발급이 가능해지고, 사람인·잡코리아·캐치 등의 취업포털 이력서에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270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네이버 자격증은 편리함과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인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앱에서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격증을 간편하게 조회 및 발급할 수 있도록 향후 자격증 발급 기관과의 제휴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방위 협업 나서는 네이버…사업 확장성↑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11 16:48 의견 0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협업 진행에 나섰다. 기술 개발부터 배송포트폴리오 확대, 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방면에서 힘을 합치며 사업 확장을 꾀한다.

네이버는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CJ대한통운과 협업 강도를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내일도착에 이어 당일도착,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늘어나는 물동량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의 풀필먼트 센터를 더욱 빠르게 확대한는 계획이다.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네이버 클로바 포캐스트를 통한 물류 수요 예측 고도화와 CJ대한통운의 AGV(무인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 실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초 CS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재고 연동 및 판매사별 주문량 예측 등 시스템 측면에서도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D2SF @분당(사진=네이버)

■ 신사옥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과 기술 교류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 140석 규모의 기술 스타트업 전용 공간 ‘네이버 D2SF @분당’을 오픈했다고도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첫 입주팀은 네이버와 접점을 확인한 기술 스타트업 8곳이다. 이들은 입주 기간 동안 네이버 내 다양한 조직과 교류할 계획이다.

첫 입주 스타트업은 ▲3D 콘텐츠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 ‘엔닷라이트’, ▲언리얼 3D 콘텐츠 툴셋패키지를 개발 중인 ‘버추얼플로우’, ▲이커머스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을 운영 중인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물류 로봇 스타트업 ‘플로틱’, ▲유전자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아이크로진’ 등 메타버스, AI 및 빅데이터, 로보틱스, 헬스케어 분야의 8팀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성장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며, 아이크로진은 클라우드 기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고 있다.

(왼쪽)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전무와 KAIST 김민수 학술문화원장(사진=네이버)

■ 네이버클라우드, KAIST와 클라우드 전환 및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MOU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와 기존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및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대상인 KAIST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단계별 전환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AIST의 성공적인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AIST 교직원 및 재학생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초, 실습, 전문가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KAIST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 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재학생 대상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홍보 및 행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한국공인회계사회 MOU 체결, 온라인으로도 자격증 발급

네이버는 11일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 이향복 검정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기반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시행 AT(Accounting Technician)자격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AT는 ▲회계정보 활용능력을 검증하는 회계실무전문가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1,2급과 ▲세무정보 분석 및 처리능력을 검정하는 세무실무전문가인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1,2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련 자격증 서비스는 상반기 중에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 플라스틱 형태로 발급되어 우편으로 수령해야 했던 AT 자격증 전건에 대한 온라인 대체 발급이 가능해지고, 사람인·잡코리아·캐치 등의 취업포털 이력서에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270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선택을 받은 네이버 자격증은 편리함과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인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네이버앱에서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자격증을 간편하게 조회 및 발급할 수 있도록 향후 자격증 발급 기관과의 제휴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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