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이 1분기 성적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넷마블은 1분기 부진이 대형 신작 부재와 기존 출시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한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대형 신작을 내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은 1분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전 이익) 457억원을 벌어들였고 당기순손실은 5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3.1%, 전 분기 대비 62.2% 줄었다. 넷마블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8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1분기 대형 신작 부재 ▲기출시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 등을 꼽았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부터 그 동안 담금질해 온 다양한 기대작들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에 따라 신작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적자…2분기 신작으로 실적 개선 나선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12 16:57 의견 0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사진=넷마블)

넷마블이 1분기 성적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넷마블은 1분기 부진이 대형 신작 부재와 기존 출시작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한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대형 신작을 내세워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은 1분기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전 이익) 457억원을 벌어들였고 당기순손실은 5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3.1%, 전 분기 대비 62.2% 줄었다.

넷마블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84%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실적 부진 배경에 대해 ▲1분기 대형 신작 부재 ▲기출시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 등을 꼽았다.

넷마블은 2분기 이후부터 그 동안 담금질해 온 다양한 기대작들을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나선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에 따라 신작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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