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 1580억원) 규모이며 올해 상반기 건축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호치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가 이번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성공적인 준공으로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 생활을 제공해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 도약…베트남 투티엠 복합개발 본격화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16 08:08 의견 0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종합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하석주 대표이사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 1580억원) 규모이며 올해 상반기 건축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호치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가 이번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성공적인 준공으로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 생활을 제공해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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