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철근 시황 호조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증권가에선 대한제강이 사업 다각화에 따른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내고 "철근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2분기 연결OP 676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끌어올렸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성숙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자금활용과 투자집행으로 ROE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향후 자사주의 효과적인 활용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분기 중에 자사주 300만주(약 600억원)를 집중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자사주 608만주(지분율 24.7%)를 보유 중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일 대한제강에 대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연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글로벌 매크로의 불확실성에도 올해 국내 철근 시장은 공급자 우위 지속돼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대한제강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5698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42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했다.

“대한제강, 성숙시장내 높은 ROE 인상적”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5.18 09:09 의견 0

대한제강이 철근 시황 호조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증권가에선 대한제강이 사업 다각화에 따른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를 내고 "철근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2분기 연결OP 676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끌어올렸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성숙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자금활용과 투자집행으로 ROE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향후 자사주의 효과적인 활용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분기 중에 자사주 300만주(약 600억원)를 집중 매입한 바 있다. 현재 자사주 608만주(지분율 24.7%)를 보유 중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일 대한제강에 대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연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글로벌 매크로의 불확실성에도 올해 국내 철근 시장은 공급자 우위 지속돼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대한제강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당해사업연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4억원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5698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429억원으로 전년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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