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내달 7일부터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 및 유동성리스크 관련 부문검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은 은행 설립후 처음이다. 한은과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해 공동검사에 나서기로 하고 앞서 시기와 내용을 조율해 왔다.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달 중순께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우리은행 대형 횡령 사고가 터지면서 일정이 미뤄져 왔다. 한편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은은 금감원에 공동검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한은이 요청하고 금감원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케이뱅크, 한은 금감원 공동검사...은행설립후 첫 경영전반 검사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5.18 16:00 | 최종 수정 2022.05.18 16:01 의견 0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케이뱅크에 대한 공동검사를 내달 7일부터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체계 및 유동성리스크 관련 부문검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경영 전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은 은행 설립후 처음이다.

한은과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해 공동검사에 나서기로 하고 앞서 시기와 내용을 조율해 왔다.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달 중순께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우리은행 대형 횡령 사고가 터지면서 일정이 미뤄져 왔다.

한편 한국은행법에 따르면 한은은 금감원에 공동검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한은이 요청하고 금감원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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