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리테일) ■ GS25, 편의점 라방 시청자 수 100만명 돌파 GS25는 라이스커머스(라방)를 통해 시청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라방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편의점 점포에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을 통해 삼각김밥을 판매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000여개의 삼각김밥을 판매하며 초기 라방 이슈화에 성공했다. GS25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마케팅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에게, 라방이 신상품 및 프로모션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다양한 라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GS25은 라방을 편의점 가맹 경영주인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라방에서 구입한 상품은 점포 방문, 상품 교환으로 매출을 등록하고, 연관 구매로 인한 추가 매출로 이어 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GS25는 MZ세대와 새로운 소통의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5일 14시에는 GS25가 성수동에 오픈한 ‘갓생기획 팝업스토어’에서 생동감있게 MZ세대의 인기 상품 및 SNS트렌드 상품 등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야외 현장 쇼핑 방송을 준비 중이다. 박운정 GS25 마케팅팀 매니저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지향하는 GS25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라이브커머스가 이제는 쌍방향 소통의 자리로 잡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서울만두’ 시리즈 라인업 확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인기 프리미엄 만두 ‘서울만두’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서울만두 5종에 이어 4종을 새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소비 확대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해 6월 프리미엄 만두인 ‘서울만두(고기교자, 사천교자)’를 처음 도입했다. 서울만두는 도입 후 현재까지 약 25만개가 팔리며 집에서 간편하게 고급 만두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동 간편식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간편식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서울만두’는 유명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해 인기를 끈 프리미엄 수제만두 브랜드로 53년 만두 장인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및 냉장 식품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서울만두 4종은 ‘고기왕만두’, ‘김치왕만두’, ‘사천왕만두’, ‘빙화만두’로 100% 국내산 밀가루와 돈육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빙화만두는 중국 심양지역에서 유래된 만두로 특제 전분가루로 만든 바삭한 만두피가 특징이다. 만두피가 눈꽃을 닮았다고 빙화만두라 불리며 물만두의 촉촉함과 군만두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만두 신제품 4종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명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백화점 식품관 만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프리미엄 만두도 즐기고 명품 당첨의 기회도 얻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운영 가이드 북 등 경영주 운영 편의성 증대 이마트24는 5월부터 마케팅 행사 소개 책자(월간 행사 가이드북, 이하 가이드북)를 제작해 모든 매장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PDF파일 형식으로 가맹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공지하는 방식에 더해, 경영주들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월간 행사와 홍보물 부착 위치, 행사 기간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한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3 사이즈의 40페이지에 달하는 책자 형태의 가이드북을 가맹점에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최초다. 지난 4월 월간 행사 소개책자에 대한 테스트 운영을 진행, 가맹 경영주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5월부터 매월 책자를 제작/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는 기존 매장 PC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월간 행사 안내에 더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가맹점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지속 운영하며 가맹 경영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지속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사와 경영주들이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이마트24TV’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경영주에 도움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마트24TV 콘텐츠 개편을 진행했다. 가맹점 운영 효율성 증대와 함께 개선점을 확인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규 경영 만족도 조사도 신설했다. 이마트24는 신규 경영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개점 초반에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매장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이마트24의 새로운 시도는 상품/마케팅을 넘어 경영주와의 소통 방식에도 적용되고 있다. 6천여개 점포의 경영주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의점 24시] GS25, 고객 소통 강화…이마트24, 경영주 편의성 증대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19 08:06 의견 0

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GS리테일)


■ GS25, 편의점 라방 시청자 수 100만명 돌파

GS25는 라이스커머스(라방)를 통해 시청자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라방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편의점 점포에서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을 통해 삼각김밥을 판매해 1시간 30분 동안 약 2000여개의 삼각김밥을 판매하며 초기 라방 이슈화에 성공했다.

GS25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마케팅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에게, 라방이 신상품 및 프로모션 홍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다양한 라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GS25은 라방을 편의점 가맹 경영주인 소상공인의 매출 상승을 위한 상생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라방에서 구입한 상품은 점포 방문, 상품 교환으로 매출을 등록하고, 연관 구매로 인한 추가 매출로 이어 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GS25는 MZ세대와 새로운 소통의 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5일 14시에는 GS25가 성수동에 오픈한 ‘갓생기획 팝업스토어’에서 생동감있게 MZ세대의 인기 상품 및 SNS트렌드 상품 등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야외 현장 쇼핑 방송을 준비 중이다.

박운정 GS25 마케팅팀 매니저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지향하는 GS25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라이브커머스가 이제는 쌍방향 소통의 자리로 잡았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 정확하게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서울만두’ 시리즈 라인업 확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인기 프리미엄 만두 ‘서울만두’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서울만두 5종에 이어 4종을 새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소비 확대로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해 6월 프리미엄 만두인 ‘서울만두(고기교자, 사천교자)’를 처음 도입했다. 서울만두는 도입 후 현재까지 약 25만개가 팔리며 집에서 간편하게 고급 만두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동 간편식 매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 간편식 매출은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서울만두’는 유명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해 인기를 끈 프리미엄 수제만두 브랜드로 53년 만두 장인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및 냉장 식품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서울만두 4종은 ‘고기왕만두’, ‘김치왕만두’, ‘사천왕만두’, ‘빙화만두’로 100% 국내산 밀가루와 돈육을 사용했다.

이 가운데 빙화만두는 중국 심양지역에서 유래된 만두로 특제 전분가루로 만든 바삭한 만두피가 특징이다. 만두피가 눈꽃을 닮았다고 빙화만두라 불리며 물만두의 촉촉함과 군만두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만두 신제품 4종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명품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백화점 식품관 만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프리미엄 만두도 즐기고 명품 당첨의 기회도 얻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24)


■ 이마트24, 운영 가이드 북 등 경영주 운영 편의성 증대

이마트24는 5월부터 마케팅 행사 소개 책자(월간 행사 가이드북, 이하 가이드북)를 제작해 모든 매장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PDF파일 형식으로 가맹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공지하는 방식에 더해, 경영주들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월간 행사와 홍보물 부착 위치, 행사 기간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한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A3 사이즈의 40페이지에 달하는 책자 형태의 가이드북을 가맹점에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에서 이마트24가 최초다.

지난 4월 월간 행사 소개책자에 대한 테스트 운영을 진행, 가맹 경영주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5월부터 매월 책자를 제작/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24는 기존 매장 PC나 모바일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월간 행사 안내에 더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가맹점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지속 운영하며 가맹 경영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지속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사와 경영주들이 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이마트24TV’도 운영 중이다. 이마트24는 경영주에 도움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이마트24TV 콘텐츠 개편을 진행했다.

가맹점 운영 효율성 증대와 함께 개선점을 확인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규 경영 만족도 조사도 신설했다.

이마트24는 신규 경영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개점 초반에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매장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이마트24의 새로운 시도는 상품/마케팅을 넘어 경영주와의 소통 방식에도 적용되고 있다. 6천여개 점포의 경영주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