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부회장, 왼쪽)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포스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부회장)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각 분야 품질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199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1979년 입사해 43년째 조선 외길을 걷고 있으다. 2018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후 품질혁신을 견인해 한국 조선 산업이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나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부회장은 품질 방침을 수립하는 등 품질경영을 적극 추진해 품질 실패비용을 취임 당시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품질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에 힘썼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과 재고 감소를 바탕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도 앞장섰다. 한 부회장은 “긴 불황 중에도 품질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조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표준체계를 선진화하고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선반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을 구축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공정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경영 노력은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일본 혼다 자동차로부터 품질 부문 우량감사상을, 토요타로부터 품질표창을 각각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기가스틸 100만t 생산체제도 구축했다. 김 부 회장은 “포스코는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을 중심으로 표준관리를 고도화하고 전사 고효율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현대重 한영석‧포스코 김학동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5.20 14:51 의견 0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부회장, 왼쪽)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포스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부회장)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각 분야 품질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199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1979년 입사해 43년째 조선 외길을 걷고 있으다. 2018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후 품질혁신을 견인해 한국 조선 산업이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나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부회장은 품질 방침을 수립하는 등 품질경영을 적극 추진해 품질 실패비용을 취임 당시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품질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에 힘썼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과 재고 감소를 바탕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도 앞장섰다.

한 부회장은 “긴 불황 중에도 품질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조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표준체계를 선진화하고 시장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선반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을 구축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공정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경영 노력은 토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일본 혼다 자동차로부터 품질 부문 우량감사상을, 토요타로부터 품질표창을 각각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기가스틸 100만t 생산체제도 구축했다.

김 부 회장은 “포스코는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을 중심으로 표준관리를 고도화하고 전사 고효율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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