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4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및 멀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플랫폼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KT의 AICC 플랫폼구축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역량을 활용해 KT의 AICC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 또한 KT 클라우드와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CCaaS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KT AICC의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신뢰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KT 인공지능 컨택센터의 현대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KT와 함께 차세대 AICC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AWS Cloud 운영 관리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KT AICC 및 CCaaS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KT는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AICC 사업을 확대해 업무처리 자동화, 체계적 데이터 관리, 데이터 자산화 지원 등 고객을 위한 혁신적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제작역량 강화 위해 점보필름과 신주인수계약…30% 지분 확보 점보필름 한동화 감독(왼쪽)과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가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스튜디오지니가 국내 명망 있는 감독·PD들이 이끄는 점보필름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는 점보필름의 지분 30%를 확보하게 됐다. 점보필름은 2020년 4월 설립된 크리에이터 레이블로 SBS 드라마 ‘원더우먼’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 tvN 드라마 ‘나빌레라’를 연출한 한동화 감독, OCN 드라마 ‘보이스4’를 연출한 신용휘 감독 등을 주축으로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제작사와 상생하는 ‘with KT’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합쳐 다수의 작품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며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 감독은 “이번 KT스튜디오지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지식재산권(IP) 확대는 물론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보다 도전적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점보필름의 우수한 연출 감독들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작품들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KT스튜디오지니는 지속해서 역량 있는 제작사들과 손잡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과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메가존과 클라우드 컨택센터 사업추진 협력·KT스튜디오지니, 제작사 점보필름에 지분 투자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5.24 10:27 의견 0

KT가 24일 메가존클라우드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및 멀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플랫폼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KT의 AICC 플랫폼구축 노하우와 메가존클라우드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 역량을 활용해 KT의 AICC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 또한 KT 클라우드와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CCaaS 사업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KT AICC의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신뢰성을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KT 인공지능 컨택센터의 현대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KT와 함께 차세대 AICC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AWS Cloud 운영 관리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KT AICC 및 CCaaS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겠다”며 “KT는 향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AICC 사업을 확대해 업무처리 자동화, 체계적 데이터 관리, 데이터 자산화 지원 등 고객을 위한 혁신적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제작역량 강화 위해 점보필름과 신주인수계약…30% 지분 확보

점보필름 한동화 감독(왼쪽)과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가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스튜디오지니가 국내 명망 있는 감독·PD들이 이끄는 점보필름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는 점보필름의 지분 30%를 확보하게 됐다.

점보필름은 2020년 4월 설립된 크리에이터 레이블로 SBS 드라마 ‘원더우먼’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 tvN 드라마 ‘나빌레라’를 연출한 한동화 감독, OCN 드라마 ‘보이스4’를 연출한 신용휘 감독 등을 주축으로 다수의 흥행작을 보유하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제작사와 상생하는 ‘with KT’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합쳐 다수의 작품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며 KT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 감독은 “이번 KT스튜디오지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지식재산권(IP) 확대는 물론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보다 도전적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점보필름의 우수한 연출 감독들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작품들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KT스튜디오지니는 지속해서 역량 있는 제작사들과 손잡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과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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