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대표 이미지(자료=넷마블)
넷마블이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제2의 나라'가 출시 첫날 순항하고 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전세계 지역 구글·애플 앱스토어 출시 첫날인 25일 오후 4시 현재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기준으로 프랑스·독일·태국·필리핀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재해석한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돼, 지브리 감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속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축구공', '주사위' 등 이용자들 간의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함께 나라를 세우는 '킹덤', 농작물을 키우는 '농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에 나섰다.
넷마블에 따르면 글로벌 빌드는 '제2의 나라'만의 감성적인 콘텐츠를 앞세우고 RPG에서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 성장 가이드, 아이템 사용법 등 친절도를 강화했다.
또 넷마블은 '제2의 나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별 가이드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K-POP 버전의 영상 등 글로벌 특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해 6월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출시해 모든 앱마켓 인기 1위, 매출 TOP4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흥행성을 증명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기존 출시 지역과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