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주주환원정책 이행 일환으로 2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DL이앤씨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290억원으로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원)의 5%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 관리 능력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친환경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도 빠르게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 환원 약속 지킨 DL이앤씨, 29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27 09:04 의견 0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주주환원정책 이행 일환으로 2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DL이앤씨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290억원으로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5764억원)의 5%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라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지난해 기업분할 당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지배주주 순이익의 10%를 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5%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 관리 능력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친환경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도 빠르게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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