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티센은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하나금융투자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해서 사업현황 및 경영 전략 소개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2021년 연매출 3조2826억원 기록하며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아이티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42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IT 사업 특성상 상저하고의 실적 추이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등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성장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신정부 정책인 디지털전환(DX)에 발맞춰 IT 트렌스포메이션, 클라우드, 금거래 플랫폼 등 전사적인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한다. 박정재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아이티센의 성장 잠재력과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리딩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IR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프로닉스, 코넥스 상장 위한 IBK증권과 주관사 계약 체결 아이윈의 자회사인 프로닉스가 코넥스 상장을 위해 IBK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닉스는 유연한 전자제품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AI(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보이스 센서’와 빛으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에서 Digital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를 대신할 신기술로 프로닉스의 AI 센서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핵심부품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센서 연구개발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규모 중 음성인식 AI 분야의 연평균 성장률은 37.3%에 이른다. 올해는 122억9000만달러(약 13조9012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168억8000만달러(약 19조92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이윈은 프로닉스에 작년 3월 50억원을 투자해 전체 지분의 약 42%를 확보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용 시트 히터 및 통풍 시트, 발열핸들, ECU(구동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보유한 아이윈플러스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 자동차 리딩기업으로서의 성장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 추진은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여 주주가치제고에 힘쓰겠다”라 말했다.

[산업계 동향] 아이티센, 기관투자자 대상 IR 진행·아이윈 자회사 프로닉스, 코넥스 신규상장 시동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5.31 16:35 의견 0

아이티센이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티센은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하나금융투자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해서 사업현황 및 경영 전략 소개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2021년 연매출 3조2826억원 기록하며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아이티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42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IT 사업 특성상 상저하고의 실적 추이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등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성장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신정부 정책인 디지털전환(DX)에 발맞춰 IT 트렌스포메이션, 클라우드, 금거래 플랫폼 등 전사적인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한다.

박정재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아이티센의 성장 잠재력과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리딩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IR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프로닉스, 코넥스 상장 위한 IBK증권과 주관사 계약 체결

아이윈의 자회사인 프로닉스가 코넥스 상장을 위해 IBK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닉스는 유연한 전자제품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AI(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보이스 센서’와 빛으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플렉서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유력 경제잡지 포브스에서 Digital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를 대신할 신기술로 프로닉스의 AI 센서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핵심부품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센서 연구개발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 규모 중 음성인식 AI 분야의 연평균 성장률은 37.3%에 이른다. 올해는 122억9000만달러(약 13조9012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168억8000만달러(약 19조92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아이윈은 프로닉스에 작년 3월 50억원을 투자해 전체 지분의 약 42%를 확보했다. 현재 현대차그룹 등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용 시트 히터 및 통풍 시트, 발열핸들, ECU(구동장치)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 기술을 보유한 아이윈플러스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도 진출했다. 자회사인 프로닉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미래 자동차 리딩기업으로서의 성장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프로닉스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 추진은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여 주주가치제고에 힘쓰겠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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