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2022년 1분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영상 갈무리)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 출시를 앞두고 NFT·디지털 패션 시장 등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31일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DB화하여, 원단 도매업체와 전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한다. 스와치온은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물성이 반영된 디지털 패브릭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채널은 스와치온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가 이번에 스와치온 투자에 나선 이유는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NFT를 내놓고 ,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이용자들의 소비도 빠르게 느는 추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P2E, NFT 시장과 함께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디지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마켓 VMOD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고, 디지털 판매권을 독점 계약할 계획이다. 실물 의상, 가상 의상, AR 경험, 구매자의 사진에 의상 착장 합성, 이벤트 초대와 할인 혜택 등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VMOD 이용자들은 현실과 디지털 패션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스와치온과의 협업을 통해 NFT 사업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같은 날 아이캔디(iCandy)의 관계사인 P2E(Play-to-Earn) 게임파이 플랫폼 프로요 게임스(Froyo Games)에 투자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요 게임스는 프로요 코인을 기반으로 P2E 게임을 위한 웹3.0 게임 플랫폼과 NFT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활용해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요는 애니모카 브랜드, 스파르탄, GBV 등의 투자를 받았고 프로요 코인은 3개 거래소 BKEX, BTSE, CoinW에 상장돼 있다. 아이캔디와 프로요는 7년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 전면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아이캔디 및 프로요와 협업을 통해 시장과 컨텐츠를 더욱 넓히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내달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USDW) 도입,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디파이 서비스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에서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선보일 것”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위믹스 3.0 출시 앞두고 몸집 키우기…디지털 패션시장까지 공략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5.31 16:42 의견 0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2022년 1분기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영상 갈무리)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 출시를 앞두고 NFT·디지털 패션 시장 등 기업에 투자를 이어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31일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DB화하여, 원단 도매업체와 전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한다. 스와치온은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물성이 반영된 디지털 패브릭을 1000개 이상 보유한 채널은 스와치온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가 이번에 스와치온 투자에 나선 이유는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NFT를 내놓고 ,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이용자들의 소비도 빠르게 느는 추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P2E, NFT 시장과 함께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디지털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마켓 VMOD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고, 디지털 판매권을 독점 계약할 계획이다. 실물 의상, 가상 의상, AR 경험, 구매자의 사진에 의상 착장 합성, 이벤트 초대와 할인 혜택 등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VMOD 이용자들은 현실과 디지털 패션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스와치온과의 협업을 통해 NFT 사업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같은 날 아이캔디(iCandy)의 관계사인 P2E(Play-to-Earn) 게임파이 플랫폼 프로요 게임스(Froyo Games)에 투자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로요 게임스는 프로요 코인을 기반으로 P2E 게임을 위한 웹3.0 게임 플랫폼과 NFT 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게임파이(GameFi)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활용해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요는 애니모카 브랜드, 스파르탄, GBV 등의 투자를 받았고 프로요 코인은 3개 거래소 BKEX, BTSE, CoinW에 상장돼 있다.

아이캔디와 프로요는 7년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 전면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아이캔디 및 프로요와 협업을 통해 시장과 컨텐츠를 더욱 넓히는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내달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USDW) 도입,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디파이 서비스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를 기반으로,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에서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선보일 것”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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