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당산제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9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262만841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7.7%)보다 1.8%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주(7.1%), 충북·충남(6.9%), 경북(6.7%) 경남(6.6%) 대전(6.5%) 전남(6.4%) 울산(6.2%) 경기(6.0%) 대구(5.8%) 부산(5.7%) 서울(5.6%) 인천(5.6%) 전북(5.2%) 세종(5.0%) 광주(3.4%) 순이다.
사전 투표는 오후 1시부터 투표율이 반영된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