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알렉스 프로바 채널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3일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와 함께 디자인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알렉스 프로바 패널은 4도어 프리스탠딩 냉장고용으로 삼성닷컴에서 3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4개 패널 한 세트의 가격은 120만원이다. 알렉스 프로바 에디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패턴과 과감한 색상을 활용해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인기 캐릭터 ‘슈퍼픽션’ 에디션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티보에렘·앤디 리멘터 등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한 패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스포크 냉장고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왔다. ■ 시험환경, 장비, 역량, 프로세스 등 항목에서 TÜV 라인란드의 엄격한 기준 통과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오른쪽)과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기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부문 산하에 있는 'SW공인시험소'는 최근 ‘TÜ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SW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ISO 26262-6)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는 시험환경, 장비, 역량, 프로세스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을 지정한다. TÜV 라인란드가 자동차 SW 기능안전 시험기관으로 인정한 건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TÜ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부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 이어 추가로 TÜV 라인란드에서도 ISO 26262-6 시험능력을 검증받았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장치,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폭넓은 영역의 전장기술을 자체적으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획득한 시험자격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SW 분야의 사업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LG전자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자동차 SW 기능안전(ISO 26262-6)뿐 아니라 전기·전자 제품의 SW 기능안전(IEC 61508-3) 및 품질측정(ISO/IEC 25023)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부기관의 도움 없이 자동차 SW의 기능안전부터 전기·전자 제품의 SW 기능안전 및 품질측정까지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등 70여 국가에 있는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이 인정되며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다.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는 “지난해 한국인정기구에 이어 올해 TÜV 라인란드까지 자동차 SW 기능안전을 공인시험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SW 역량을 지속 확보해 신뢰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전名家]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알렉스 프로바 디자인 입다·LG전자, 자동차 SW 시험기관 인정받아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6.02 13:27 의견 0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알렉스 프로바 채널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3일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와 함께 디자인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알렉스 프로바 패널은 4도어 프리스탠딩 냉장고용으로 삼성닷컴에서 3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4개 패널 한 세트의 가격은 120만원이다.

알렉스 프로바 에디션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패턴과 과감한 색상을 활용해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인기 캐릭터 ‘슈퍼픽션’ 에디션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티보에렘·앤디 리멘터 등 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한 패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비스포크 냉장고에 예술적인 가치를 더해왔다.

■ 시험환경, 장비, 역량, 프로세스 등 항목에서 TÜV 라인란드의 엄격한 기준 통과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오른쪽)과 TU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기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부문 산하에 있는 'SW공인시험소'는 최근 ‘TÜ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SW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ISO 26262-6)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는 시험환경, 장비, 역량, 프로세스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시험기관을 지정한다. TÜV 라인란드가 자동차 SW 기능안전 시험기관으로 인정한 건 LG전자가 최초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TÜ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부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에 이어 추가로 TÜV 라인란드에서도 ISO 26262-6 시험능력을 검증받았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장치,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폭넓은 영역의 전장기술을 자체적으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획득한 시험자격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SW 분야의 사업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서 LG전자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자동차 SW 기능안전(ISO 26262-6)뿐 아니라 전기·전자 제품의 SW 기능안전(IEC 61508-3) 및 품질측정(ISO/IEC 25023)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부기관의 도움 없이 자동차 SW의 기능안전부터 전기·전자 제품의 SW 기능안전 및 품질측정까지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등 70여 국가에 있는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이 인정되며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다.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는 “지난해 한국인정기구에 이어 올해 TÜV 라인란드까지 자동차 SW 기능안전을 공인시험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SW 역량을 지속 확보해 신뢰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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