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농신보 이사장. (사진=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재해대책 특례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산불, 이상수온 등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어가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례보증의 한도를 상향했다. 이번 한도상향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거나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는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를 초과해 최고 5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의 간접피해자(거래상대방의 사업 중단 등에 의해 발생한 외상매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에 대한 지원내용도 명문화해 재해 농어업인과의 거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자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간이신용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사료구매 특례보증은 축산농가 및 양식어가의 사료비 경감을 위해 2008년 3월에 도입된 보증제도로 한도상향은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가 소진된 후 외상거래로 경제적 부담을 느꼈던 농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현 농신보 상무는 “이번 특례보증 한도상향을 통해 각종 재난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농·영어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 2022년산 쌀 수급동향, 2021년산 시장격리 추진경과 등 논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앞)이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전국협의회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전국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RPC 운영 조합장들은 ▲2022년산 쌀 수급동향 ▲2021년산 시장격리 추진경과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 ▲범농협 전사적 쌀 판매운동 총력 추진 등의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2021년산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와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시 참여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 회장은 “쌀 시장격리를 위한 농정활동에 애써주신 조합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범농협 차원의 쌀소비 촉진운동 전개를 통해 쌀 가격 지지와 과잉재고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RPC 경영대상, 매출액 달성탑 및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RPC 경영대상에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매출액 달성탑에는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각 6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는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은 지금] 농신보, 특례보증 한도상향·2022년 미곡종합처리장 전국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6.04 16:03 의견 0
이재식 농신보 이사장. (사진=농협중앙회)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재해대책 특례보증 한도를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산불, 이상수온 등 잦은 재해 발생으로 농어가 피해규모가 커짐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 특례보증의 한도를 상향했다. 이번 한도상향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재해관련 정책자금을 배정받거나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어업인 및 농림수산단체는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를 초과해 최고 5억원까지 전액보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의 간접피해자(거래상대방의 사업 중단 등에 의해 발생한 외상매출대금 미회수 등의 피해)에 대한 지원내용도 명문화해 재해 농어업인과의 거래로 간접 피해를 입은 자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사료구매 특례보증의 한도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행정기관 또는 금융기관에서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5억, 법인 20억)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간이신용조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사료구매 특례보증은 축산농가 및 양식어가의 사료비 경감을 위해 2008년 3월에 도입된 보증제도로 한도상향은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가 소진된 후 외상거래로 경제적 부담을 느꼈던 농어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현 농신보 상무는 “이번 특례보증 한도상향을 통해 각종 재난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영농·영어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 2022년산 쌀 수급동향, 2021년산 시장격리 추진경과 등 논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앞)이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전국협의회 임시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 전국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RPC 운영 조합장들은 ▲2022년산 쌀 수급동향 ▲2021년산 시장격리 추진경과 등 그간의 주요 성과를 논의하고 향후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 ▲범농협 전사적 쌀 판매운동 총력 추진 등의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2021년산 과잉물량 15만톤 추가 시장격리와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시 참여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이 회장은 “쌀 시장격리를 위한 농정활동에 애써주신 조합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범농협 차원의 쌀소비 촉진운동 전개를 통해 쌀 가격 지지와 과잉재고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RPC 경영대상, 매출액 달성탑 및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RPC 경영대상에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매출액 달성탑에는 만세보령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각각 6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는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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