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6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관련 포스터 (사진=LG화학)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기후변화 시대에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선다.
LG화학은 이달 7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경쟁과 교류를 통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리다.
이번 올림피아드의 대회 분야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LG화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LG화학은 접수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 12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서는 LG화학 Global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0월 중에 진행된다.
대상 1개팀에는 인당 장학금 500만원과 LG화학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금상, 은상, 동상 각 3개 팀에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지난 1회 올림피아드에는 총 647팀, 1692명의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해 ▲공정 안전 ▲생산성 향상 ▲환경/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기후위기로 대전환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학생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