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100만달러(약 1천5억원)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의 6.41%에 해당한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5위를 차지하는 대형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MO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티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맡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이 두 회사 사이 첫 계약"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노바티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10위 내 대형 제약사 중 6곳(존슨앤드존슨·로슈·노바티스·머크·GSK·BMS)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사이언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바티스와의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 총 5건의 CMO 수주에 성공했다. 총계약 규모는 4974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티스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의향서 체결

박진희 기자 승인 2022.06.07 15:41 의견 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8100만달러(약 1천5억원)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의 6.41%에 해당한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5위를 차지하는 대형 제약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MO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티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맡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이 두 회사 사이 첫 계약"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노바티스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10위 내 대형 제약사 중 6곳(존슨앤드존슨·로슈·노바티스·머크·GSK·BMS)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도 아스트라제네카, 길리어드사이언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바티스와의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 총 5건의 CMO 수주에 성공했다. 총계약 규모는 4974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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