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항공 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 휴면 계정 활성화하면 국제선 항공권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좋은 날’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휴면 회원이 계정을 활성화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휴면 회원이 본인 인증 후 휴면 상태를 해제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편도 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온라인 할인 쿠폰의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면 상태 해제 후 이메일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회원 중 4000명을 추첨해 색동이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색동이 이모티콘 추첨은 6월 말과 7월 말 진행하고 당첨 회원에게는 이모티콘 쿠폰 번호를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이메일로 개별 전달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떠났던 여행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휴면 회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위클리딜즈 ▲에버랜드 ▲CGV ▲이마트 등 기존 제휴사에 더해 올 여름 캐리비안베이를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진에어, 여름 성수기 국제선 확대…삼성페이 모바일 탑승권도 실시 진에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진에어는 다음 달 22일부터 인천~푸켓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푸켓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칼리보 노선도 7월 22일 부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6월 말부터는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이 주 7회로 늘어난다. 또한 7월 22일부터는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B737-800의 두 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늘린다. 일본 노선은 6월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 금지 완화 조치 등에 따라 7월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운영한다. 그 외 일본 노선은 향후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살펴 단계적으로 증편한다. 부산 출발 노선도 확대된다.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발 국제선 4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할 계획이다. 부산발 노선은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6월 29일 부산~다낭 노선 ▲6월 30일 부산~방콕과 부산~클락 ▲7월 8일 부산~세부 노선 순이다. 특히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은 주 7회로, 부산~다낭, 세부, 클락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해 부산발 국제선을 늘릴 계획이다. 진에어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에어는 이날부터 모바일 탑승권 정보를 삼성페이 앱에 보관할 수 있는 삼성페이 탑승권 서비스도 실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인을 완료 후 화면 내 표시된 ‘Samsung Pay’를 선택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보관된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승무원의 꿈을 응원합니다”…고등학생 승무원 교육 진행 제주항공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이제이 드림 스쿨(JJ Dream School)’ 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확정된 인원에게 현직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 객실승무원과의 만남 등 4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체험 기부활동을 현재까지 6회체 걸쳐 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것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제 객실승무원 훈련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뷰] 아시아나, 휴면 회원 혜택·진에어, 국제선 확대·제주항공, 승무원 꿈 응원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6.20 18:38 의견 0

코로나19 이후 항공 업계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날마다 쏟아지는 항공 업계의 항공편 노선 확대 소식과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식을 모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국내외 항공 이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편집자주-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 휴면 계정 활성화하면 국제선 항공권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좋은 날’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휴면 회원이 계정을 활성화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휴면 회원이 본인 인증 후 휴면 상태를 해제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편도 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온라인 할인 쿠폰의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휴면 상태 해제 후 이메일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회원 중 4000명을 추첨해 색동이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색동이 이모티콘 추첨은 6월 말과 7월 말 진행하고 당첨 회원에게는 이모티콘 쿠폰 번호를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이메일로 개별 전달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떠났던 여행이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휴면 회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위클리딜즈 ▲에버랜드 ▲CGV ▲이마트 등 기존 제휴사에 더해 올 여름 캐리비안베이를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 진에어, 여름 성수기 국제선 확대…삼성페이 모바일 탑승권도 실시

진에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진에어는 다음 달 22일부터 인천~푸켓 노선에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을 투입해 매일 운항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푸켓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칼리보 노선도 7월 22일 부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를 추진한다.

6월 말부터는 순차적으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노선 등 동남아 전 노선이 주 7회로 늘어난다.

또한 7월 22일부터는 인천~괌, 인천~클락,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총 393석 규모의 B777-200ER을 투입해 기존 B737-800의 두 배 이상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방콕 노선도 오전 항공편 주 6회를 추가해 주 13회로 늘린다.

일본 노선은 6월부터 시행된 일본 정부의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 금지 완화 조치 등에 따라 7월 22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주 7회로 운영한다. 그 외 일본 노선은 향후 개인 관광 비자 발급, 무비자 입국 재개 등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살펴 단계적으로 증편한다.

부산 출발 노선도 확대된다. 기존 부산~괌 노선과 함께 부산발 국제선 4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 재개할 계획이다.

부산발 노선은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6월 29일 부산~다낭 노선 ▲6월 30일 부산~방콕과 부산~클락 ▲7월 8일 부산~세부 노선 순이다.

특히 진에어는 7월 22일부터 부산~괌, 방콕 노선은 주 7회로, 부산~다낭, 세부, 클락 노선은 주 4회로 증편해 부산발 국제선을 늘릴 계획이다.

진에어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국제선 네트워크와 좌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에어는 이날부터 모바일 탑승권 정보를 삼성페이 앱에 보관할 수 있는 삼성페이 탑승권 서비스도 실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인을 완료 후 화면 내 표시된 ‘Samsung Pay’를 선택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보관된다.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사진=제주항공)


■ 제주항공 “승무원의 꿈을 응원합니다”…고등학생 승무원 교육 진행

제주항공이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이제이 드림 스쿨(JJ Dream School)’ 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확정된 인원에게 현직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 객실승무원과의 만남 등 4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체험 기부활동을 현재까지 6회체 걸쳐 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것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실제 객실승무원 훈련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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