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를 방문한 이규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유통판매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사무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농·축산물식품안전 사고예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전국 거점 유통판매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감사위원회사무처 소속 검사역 20여명은 31개 농협 유통 판매장을 방문해 ▲식품 등 표시·광고 준수 ▲여름철 위생관리 및 유통기한 관리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21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하계 휴가철에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식품안전 사전 점검에 나섰다”며 “농협을 애용하시는 국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시스템 정비 기대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정책과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자조금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조금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수급안정 ▲내수확장(2개 분과) ▲수출확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품목별 현황 및 주요이슈 해결방안, 생산·유통 자율조절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자조금제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생산자들이 기금 마련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목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조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도입됐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제도에 대해 무임승차 문제, 홍보 부족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의무자조금 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자조금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3월부터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자조금단체 운영 및 사업 활성화 지원, 자조금 설치·운영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 지금] 여름철 식품안전 사전 점검·농식품부와 농산자조금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장원주 기자 승인 2022.06.22 07:46 의견 0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를 방문한 이규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유통판매장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사무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농·축산물식품안전 사고예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전국 거점 유통판매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감사위원회사무처 소속 검사역 20여명은 31개 농협 유통 판매장을 방문해 ▲식품 등 표시·광고 준수 ▲여름철 위생관리 및 유통기한 관리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 등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이규삼 감사위원장은 21일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하계 휴가철에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식품안전 사전 점검에 나섰다”며 “농협을 애용하시는 국민들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시스템 정비 기대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정책과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자조금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조금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수급안정 ▲내수확장(2개 분과) ▲수출확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품목별 현황 및 주요이슈 해결방안, 생산·유통 자율조절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자조금제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생산자들이 기금 마련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목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조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도입됐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제도에 대해 무임승차 문제, 홍보 부족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의무자조금 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자조금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3월부터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자조금단체 운영 및 사업 활성화 지원, 자조금 설치·운영의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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