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난 22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응웬 부 뚱 駐韓베트남대사(오른쪽)가 면담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윤종원 은행장이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6일 IBK기업은행은 윤 은행장이 이날부터 3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총 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베트남중앙은행에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윤 행장은 베트남중앙은행과 베트남 총리실의 관계자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법인설립을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이 많은 주요 공단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체계를 갖추는 사업계획을 설명한다는 계획. 또 기업은행의 중기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정부 및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도 제안한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 벤처캐피탈社와 모험자본투자와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행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응웬 부 뚱 駐韓베트남대사와 박노완 駐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사업계획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베트남 찾은 윤종원 기업은행장, 현지진출 기업 지원 및 중기금융 협력 강화 추진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6.26 11:47 의견 0
(사진=지난 22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응웬 부 뚱 駐韓베트남대사(오른쪽)가 면담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윤종원 은행장이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6일 IBK기업은행은 윤 은행장이 이날부터 30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출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총 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하는 인가를 베트남중앙은행에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윤 행장은 베트남중앙은행과 베트남 총리실의 관계자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법인설립을 통해 한국기업의 진출이 많은 주요 공단지역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맞춰 지원체계를 갖추는 사업계획을 설명한다는 계획.

또 기업은행의 중기금융 노하우를 베트남 정부 및 금융기관과 공유하고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혁신금융,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 등에 대한 협력사업도 제안한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 벤처캐피탈社와 모험자본투자와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윤행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응웬 부 뚱 駐韓베트남대사와 박노완 駐베트남 대한민국대사를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사업계획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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