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저점 이후 반등 구간에서 빠른 반등 속도를 보인 낙폭과대주에 대한 신뢰를 갖기에는 여전한 불안감이 있다는 분석이다. 거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단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어주로는 소재, 주류, 담배 등 필수소비재와 보험, 통신 등이 꼽혔는데 이 가운데서도 차별화 포인트를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9일 '7월 포트폴리오 아이디어' 보고서를 통해 "6월 변동성 장세에서 낙폭과대주의 반등 속도가 빠른데 이는 하방 압력이 컸던데 대한 반작용과 수급요인으로 인해 펀더멘탈 훼손보다 낙폭이 더 컸다는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낙폭과대주의 상승 지속성에 대해선 여전히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침체는 일반적으로 전기대비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이상 (-)를 시현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미국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기대비 0.3%로 기술적 침체 진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 컨센서스 하향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거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으로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다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약세장에선 베타와 수익률이 반비례한다"며 "6월 저점까지 20% 넘게 떨어지는 과정에서 IT 업종 중심으로 베타가 높은 S/W, 디스플레이, 미디어가 약세를 주도했다"며 "반면 베타가 낮은 보험, 통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은 주가 방어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방어주 중에선 필수소비재, 통신, 보험, 유틸리티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봤는데, 이들 업종 내에서도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수소비재는 업황의 안정성이 방어주로서의 포인트지만 원가 방어력이 차별화의 핵심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기상 이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농산물 가격은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소재식품은 올해 높은 폭의 주가 상승 영향에 피크 아웃 가능성은 있지만 추가 판가 인상 여부가 관심 포인트"라고 했다. 주류에 대해선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과 소비 회복으로 관심을 가질만하다"면서 "담배는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지 않고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달러 강세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방어주 보험에 대해선 "금리가 동반 하락했던 카드 대란과 팬데믹 국면에는 코스피 대비 보험주가 부진했다"며 "금리 상승은 보험 부채 증가 부담이 감소하고 이차 마진이 개선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이어질 환경에서 보험 내 생명보험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통신주에 대해선 안정된 이익률을 긍정적으로 봤고 유틸리티는 경제활동에 필수 인프라로 경기 상황에 따른 수요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틸리티 중에선 가스를 안정적인 방어주로 꼽았다.

변동성 구간 ‘방어주’ 잘 고르는 법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6.29 10:03 의견 0

6월 저점 이후 반등 구간에서 빠른 반등 속도를 보인 낙폭과대주에 대한 신뢰를 갖기에는 여전한 불안감이 있다는 분석이다. 거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단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어주로는 소재, 주류, 담배 등 필수소비재와 보험, 통신 등이 꼽혔는데 이 가운데서도 차별화 포인트를 섬세하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9일 '7월 포트폴리오 아이디어' 보고서를 통해 "6월 변동성 장세에서 낙폭과대주의 반등 속도가 빠른데 이는 하방 압력이 컸던데 대한 반작용과 수급요인으로 인해 펀더멘탈 훼손보다 낙폭이 더 컸다는 인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낙폭과대주의 상승 지속성에 대해선 여전히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침체는 일반적으로 전기대비 GDP 성장률이 2개 분기 이상 (-)를 시현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미국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기대비 0.3%로 기술적 침체 진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 컨센서스 하향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며 "거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으로 현재는 지수 추세 전환에 초점을 두기보다 방어주로의 접근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약세장에선 베타와 수익률이 반비례한다"며 "6월 저점까지 20% 넘게 떨어지는 과정에서 IT 업종 중심으로 베타가 높은 S/W, 디스플레이, 미디어가 약세를 주도했다"며 "반면 베타가 낮은 보험, 통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은 주가 방어력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방어주 중에선 필수소비재, 통신, 보험, 유틸리티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봤는데, 이들 업종 내에서도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수소비재는 업황의 안정성이 방어주로서의 포인트지만 원가 방어력이 차별화의 핵심으로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기상 이변 등으로 농산물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농산물 가격은 원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소재식품은 올해 높은 폭의 주가 상승 영향에 피크 아웃 가능성은 있지만 추가 판가 인상 여부가 관심 포인트"라고 했다.

주류에 대해선 "업종 내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율과 소비 회복으로 관심을 가질만하다"면서 "담배는 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지 않고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달러 강세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방어주 보험에 대해선 "금리가 동반 하락했던 카드 대란과 팬데믹 국면에는 코스피 대비 보험주가 부진했다"며 "금리 상승은 보험 부채 증가 부담이 감소하고 이차 마진이 개선될 수 있다. 금리 인상이 이어질 환경에서 보험 내 생명보험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통신주에 대해선 안정된 이익률을 긍정적으로 봤고 유틸리티는 경제활동에 필수 인프라로 경기 상황에 따른 수요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틸리티 중에선 가스를 안정적인 방어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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