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어온 국내 게임업계의 신작 부재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넥슨이 지난 3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선보인 뒤 이렇다 할 기대 신작 출시 없이 잠잠했다. 상반기 끝자락에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각각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을 출시하면서 신작 갈증에 목을 축일 수 있는 정도는 됐다. 신작 부재로 실적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국내 게임업계는 하반기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게임업계 전통의 강자 3N(넥슨 ·넷마블·엔씨소프트)과 신흥강자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나란히 신작 갈증을 본격적으로 해소할 기대작을 쏟아내면서 실적 반등에 나선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자료=넷마블) ■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전 담금질 계속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내달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하고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넷마블이 자랑하는 고유 IP '세븐나이츠'의 이름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원작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세븐나이츠' DNA를 계승하면서도 오리지널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전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논타켓팅 방식으로 액션성을 강조하고 이용자간 소통 콘텐츠를 늘려 커뮤니케이션의 재미도 확대한다. 또 PC버전도 함께 제공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를 필두로 한 신작의 흥행이 절실하다. 1분기 대형 신작 부재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에 아쉬움을 남겼다. 2분기에도 '쿵야 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신작 출시가 없었고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에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슈팅과 MOBA 장르를 혼합한 '오버프라임' 등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히트2 티저 시네마틱 이미지(자료=넥슨) ■ 넥슨, 대표 IP 신작 줄줄이…'던전앤파이터' 바통 잇는 '히트'·'카트라이더' 넥슨은 30일 '히트2'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히트의 정식 후속작인 '히트2'는 전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대규모 PVP와 필드 전투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트2' 외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PC와 콘솔 버전 외에도 모바일까지 추가 지원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넷마블과 달리 넥슨은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쁘지 않다. 넥슨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10억엔(한화 약 9434억원), 385억엔(399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다만 넥슨은 지난 3월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잡힌다는 점에서 상반기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813억~873억엔, 영업이익 227~273억엔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5~56%, 47~77% 높은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TL (자료=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신규 IP 'TL', 글로벌 시장 집어삼킬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규 IP 'TL(Throne and Liberty)'을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고유 IP '리니지' 시리즈가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2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해외매출 비중도 18%에서 36%로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해외공략에 화룡점정을 찍을 게임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TL'이다. 'TL'은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를 필두로 주력한 모바일 MMORPG 장르를 벗어나 선보이는 PC·콘솔 게임이다. 3개월 전 공개한 'TL'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이날 기준으로 조회수가 880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크린샷 (자료=크래프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벗어난 새로운 도전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는 등 덩치가 커졌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IP 흥행으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그려나간 크래프톤이 서바이벌 호러 게임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스토리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제작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기가 주된 스토리다. 출시 일정은 12월 2일로 확정됐다. 이 게임은 '호러 엔지니어링'이란 게임 디자인 방식을 도입하면서 호러 게임의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를 이용해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하여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SDS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서구권 독립스튜디오이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크래프톤은 SDS가 특유의 색깔과 게임 디자인 기법을 통해 독창성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테라' 글로벌 베타테스트 이미지(자료=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로 웃은 상반기, 하반기는 PC 매출 플랫폼 비중 확대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출시했다. 이달 20일 정식 출시한 '우마무스메'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에 올라섰고 다음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6일에는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 돌풍을 썼다. 카카오게임즈는 건재한 '오딘'과 시장에 안착한 '우마무스메'를 통해 모바일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의 PC 시장 공략 첨병 역할은 멀티플레이 생존 FPS게임 '디스테라'가 담당한다. 지난 1일 스팀에 데모 버전 출시를 진행하는 등 '디스테라'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PC게임 매출 확대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숙제거리로 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 2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04.7% 늘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1억원 증가하면서 PC 게임 부문의 신작 부재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는 뒷받침이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모바일 매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PC 부문 매출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디스테라' 외에도 '에버소울', '가디스 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나 '우마무스메', '미르M' 등을 제외하면 흥행을 이끈 국내 게임 신작이 없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 신작이 줄줄이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게임 신작 갈증 목 축인 상반기…게임업계, 하반기부터 신작 대첩 예고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6.30 11:46 의견 0

지난해부터 이어온 국내 게임업계의 신작 부재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넥슨이 지난 3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선보인 뒤 이렇다 할 기대 신작 출시 없이 잠잠했다. 상반기 끝자락에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각각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을 출시하면서 신작 갈증에 목을 축일 수 있는 정도는 됐다.

신작 부재로 실적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국내 게임업계는 하반기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했다. 게임업계 전통의 강자 3N(넥슨 ·넷마블·엔씨소프트)과 신흥강자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나란히 신작 갈증을 본격적으로 해소할 기대작을 쏟아내면서 실적 반등에 나선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자료=넷마블)

■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전 담금질 계속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내달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하고 모험을 펼치는 오픈월드 MMORPG다. 넷마블이 자랑하는 고유 IP '세븐나이츠'의 이름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원작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세븐나이츠' DNA를 계승하면서도 오리지널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전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논타켓팅 방식으로 액션성을 강조하고 이용자간 소통 콘텐츠를 늘려 커뮤니케이션의 재미도 확대한다. 또 PC버전도 함께 제공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를 필두로 한 신작의 흥행이 절실하다. 1분기 대형 신작 부재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에 아쉬움을 남겼다.

2분기에도 '쿵야 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신작 출시가 없었고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이에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슈팅과 MOBA 장르를 혼합한 '오버프라임' 등에 역량을 집중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히트2 티저 시네마틱 이미지(자료=넥슨)

■ 넥슨, 대표 IP 신작 줄줄이…'던전앤파이터' 바통 잇는 '히트'·'카트라이더'

넥슨은 30일 '히트2'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히트의 정식 후속작인 '히트2'는 전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대규모 PVP와 필드 전투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트2' 외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PC와 콘솔 버전 외에도 모바일까지 추가 지원하면서 다양한 플랫폼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넷마블과 달리 넥슨은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나쁘지 않다. 넥슨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910억엔(한화 약 9434억원), 385억엔(399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다만 넥슨은 지난 3월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잡힌다는 점에서 상반기 실적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813억~873억엔, 영업이익 227~273억엔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5~56%, 47~77% 높은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TL (자료=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신규 IP 'TL', 글로벌 시장 집어삼킬 수 있을까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신규 IP 'TL(Throne and Liberty)'을 선보인다. 국내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고유 IP '리니지' 시리즈가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2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해외매출 비중도 18%에서 36%로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

해외공략에 화룡점정을 찍을 게임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TL'이다. 'TL'은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시리즈를 필두로 주력한 모바일 MMORPG 장르를 벗어나 선보이는 PC·콘솔 게임이다. 3개월 전 공개한 'TL'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이날 기준으로 조회수가 880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크린샷 (자료=크래프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벗어난 새로운 도전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는 등 덩치가 커졌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 IP 흥행으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그려나간 크래프톤이 서바이벌 호러 게임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스토리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제작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기가 주된 스토리다. 출시 일정은 12월 2일로 확정됐다.

이 게임은 '호러 엔지니어링'이란 게임 디자인 방식을 도입하면서 호러 게임의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를 이용해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하여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SDS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서구권 독립스튜디오이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크래프톤은 SDS가 특유의 색깔과 게임 디자인 기법을 통해 독창성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테라' 글로벌 베타테스트 이미지(자료=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로 웃은 상반기, 하반기는 PC 매출 플랫폼 비중 확대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출시했다. 이달 20일 정식 출시한 '우마무스메'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에 올라섰고 다음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6일에는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 돌풍을 썼다.

카카오게임즈는 건재한 '오딘'과 시장에 안착한 '우마무스메'를 통해 모바일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카카오게임즈의 PC 시장 공략 첨병 역할은 멀티플레이 생존 FPS게임 '디스테라'가 담당한다. 지난 1일 스팀에 데모 버전 출시를 진행하는 등 '디스테라'는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PC게임 매출 확대는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숙제거리로 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 26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04.7% 늘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1억원 증가하면서 PC 게임 부문의 신작 부재로 인한 매출 감소를 극복하는 뒷받침이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에 모바일 매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PC 부문 매출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디스테라' 외에도 '에버소울', '가디스 오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나 '우마무스메', '미르M' 등을 제외하면 흥행을 이끈 국내 게임 신작이 없었다"며 "하반기에는 대형 신작이 줄줄이 나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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