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옥(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20배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카카오게임즈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 목적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금 회수다. 위메이드의 라이온하트 지분은 7.22%에서 4.23%로 줄어들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50억원을 투자해 확보한 라이온하트의 지분 일부만을 매각했음에도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카카오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5년만에 8배 가량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250억원의 투자를 통해 1936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빛 발한 위메이드 투자 선구안…‘오딘’ 개발사 지분 23배 수익

정지수 기자 승인 2022.07.01 09:23 의견 0
위메이드 사옥(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20배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카카오게임즈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양도 목적은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금 회수다. 위메이드의 라이온하트 지분은 7.22%에서 4.23%로 줄어들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50억원을 투자해 확보한 라이온하트의 지분 일부만을 매각했음에도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카카오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5년만에 8배 가량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250억원의 투자를 통해 1936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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