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충 총에 맞아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두번의 총성이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 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의사가 사망 판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까지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지만 이후 의식을 잃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며 소지하고 있던 총도 압수했다.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7년 9월, 그리고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낸 일본 자민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인사로 꼽힌다.

아베, 선거 유세 중 총 맞고 심폐정지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7.08 16:37 | 최종 수정 2022.07.08 16:44 의견 0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충 총에 맞아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두번의 총성이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 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정지했으나 의사가 사망 판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이송되던 초기까지 의식이 있었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했지만 이후 의식을 잃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된 야마가미 데쓰야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며 소지하고 있던 총도 압수했다.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7년 9월, 그리고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낸 일본 자민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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